

‘제천’하면 의림지나 청풍호부터 떠올리기 쉽지만, 이번엔 조금 다르게 여행해 볼랭? 지난 주말 에디터 다래는 제천 시내의 골목골목을 누비며 로컬의 취향을 경험하고 왔어. 아침 일찍 문을 여는 식당에서 든든하게 첫 끼를 먹고, 커피와 소품을 구경한 뒤 음악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했지. 마음만 먹으면 훌쩍 다녀오기 좋은 제천 당일치기 여행 코스를 소개할게.

ⓒ다래
[맛집] 제천시락국
제천에서 첫 끼를 든든하게 시작하고 싶다면 '제천시락국'에 가보길 추천해. 시래기밥 단일 메뉴로 운영할 만큼 시래기에 진심인 곳이야. 시래기밥을 주문하면 시래깃국과 강된장, 장아찌가 함께 나오는데 구수하고 정갈해서 집밥처럼 편안한 한 끼를 즐길 수 있어. 계란말이까지 추가해 시래기밥과 함께 먹으면 금상첨화! 여행하다 보면 자극적인 음식이 이어지기 마련인데, 여행의 시작을 속 편한 한식으로 열 수 있다는 게 이곳의 매력이야. 무엇보다 아침 7시에 오픈하고, 제천역 앞에 있어 도착하자마자 들르기 좋아.

ⓒ관계의미학
[카페] 관계의미학
여행 중 잠시 앉아 조용히 쉬어가고 싶다면 여기에 들러봐. 제천의 주택가 골목에 자리한 카페로, 직접 로스팅한 커피와 핸드드립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이야. ‘충전되는 공간’을 꾸리고 싶다는 사장님의 철학에 따라 이야기를 나눌 때는 작은 목소리로 대화하는 게 이곳의 작은 약속! 커피 한 잔을 앞에 두고 작업하거나 카페 곳곳에 비치된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기 좋아. 주택을 개조한 아늑한 공간에서 잠시 여행의 속도를 늦추며 나만의 템포를 찾아봐.

ⓒ그르르
[쇼핑] 그르르
여행지에서 귀여운 기념품 하나 데려오는 재미를 놓칠 수 없지? '그르르'는 캐릭터 굿즈부터 일상 소품까지, 아기자기한 아이템을 만날 수 있는 소품샵이야. 1층부터 3층까지 알차게 채워져 있어 꼭 무언가를 사지 않더라도 층층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해. 제천에서 보낸 하루를 오래 기억하게 해줄 나만의 작은 기념품을 골라도 좋고, 친구에게 건넬 소소한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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