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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가치를 담은 곳, 빈티지 가구 쇼룸 🛋️
시간의 가치를 담은 곳, 빈티지 가구 쇼룸 🛋️
시간의 가치를 담은 곳, 빈티지 가구 쇼룸 🛋️
조회수 2,372
2026.07.03

시간의 가치를 담은 곳, 빈티지 가구 쇼룸 🛋️

조회수 2,372
2026.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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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
#공간 #가구 #아트북

아티클 본문

한 해가 반이나 지났다고 슬퍼하긴 일러. 괜히 마음이 조급해지는 요즘이라면, 오히려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을 천천히 음미할 수 있는 공간에 머물러보는 건 어떨까? 여기 시간이 갈수록 가치가 더해지는, 빈티지 가구로 가득 채워진 공간 다섯 곳이 있어. 저마다의 묵직한 이야기를 품고 있는 아이코닉한 디자인 가구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는 것만으로, 조급했던 마음에 여유가 스며들 거야. 오랜 시간이 흘렀어도 결코 촌스럽지 않고, 한동안 내 곁을 오랫동안 지켜줄 나만의 반려 가구를 운명처럼 마주하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지도 몰라.


원오디너리맨션

ⓒ원오디너리맨션

📍 [서울] 원오디너리맨션

자곡동 한적한 골목길에 색다른 빈티지 가구 편집샵이 있어. 원오디너리맨션은 가구를 통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갤러리야. 이름을 풀어보면 ‘어느 평범한 집’이라는 뜻인데, 그 이름처럼 집안에 편안하게 녹아드는 아름다운 가구를 선별해. 이 쇼룸의 인테리어는 르 코르뷔지에의 ‘빌라 라로슈’를 모티브로 했대. 산책로처럼 내부를 거니는 구조와 하얀 곡선 벽체, 통창이 닮아 있어. 꼭 가구를 구매하지 않더라도 집 같기도, 갤러리 같기도 한 공간을 그 자체로 경험해 봐. 다만, 미리 네이버 예약을 하고 가야하니 참고해줘!


앤더슨씨 성수

ⓒ앤더슨씨 성수

📍 [서울] 앤더슨씨 성수

가구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놓칠 수 없는 공간! 앤더슨씨 성수는 디자인 가구의 낙원이야. 구관과 신관으로 나뉘어 있는데 구관은 조지 넬슨부터 핀 율, 장 프루베까지 다양한 디자이너의 빈티지 가구를 만나는 넓은 쇼룸이고, 신관은 세련된 기획 전시 공간이 열리는 곳이지. 특히 신관에서 구관의 격자 창 너머로 바라보는 아이코닉 가구가 공간의 하이라이트야. 잠시 쉬어가고 싶다면 1층 카페에 들러 봐. 앤더슨씨는 직접 가구를 만져보고 앉아보며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식음료 공간을 함께 운영하고 있거든.


오드플랫

ⓒ오드플랫

📍 [서울] 오드플랫

미드 센추리 모던을 대표하는 찰스 & 레이 임스의 열렬한 팬이라 알려진 사장님의 빈티지 가구 쇼룸을 소개할게. 시기에 따라 다른 버전으로 생산된 임스 체어를 연도별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특별해. 세월이 고스란히 쌓인 빈티지 가구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어. 그 외에도 유명한 디자인 가구부터 국내 작가의 가구와 오브제까지, 다양한 빈티지 제품을 소개하지. 손상 없이 가구를 깨끗하게 보존하고, 전문적인 가구 복원을 진행하는 리페어 샵이기도 해. 창고처럼 넓게 가구가 흩뿌려진 모습이 인상적이야. 예약 없이 아무 때나 방문할 수 있지만, 일요일은 휴무이니 참고해 줘.


mk2 showroom

ⓒmk2 showroom

📍 [경기] mk2 showroom

양평 문호리에는 빈티지 가구를 큐레이션하는 감각 좋은 쇼룸이 있어. 서촌에 위치한 카페 mk2에서 확장한 곳이야. 서촌 카페가 한정적인 공간에서 압축적인 미감을 선보인다면, 넓은 양평 쇼룸에서는 아이코닉한 모던 디자인 가구를 종류별로 만나볼 수 있어. 특히 바우하우스를 중심으로 독일 디자인을 다수 소개해. 콘크리트로 지어진 미니멀한 건물 속에서 가구의 매력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져 봐. 구하우스 미술관 바로 옆에 위치하니, 함께 들러봐도 좋아! 다만, 영업시간이 일정치 않아서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리 문의하고 가는 것을 추천해.


아파트먼트풀 포알엠에스

ⓒ아파트먼트풀 포알엠에스

📍 [부산] 아파트먼트풀 포알엠에스

빈티지 가구로 채워진 공간을 보고 “여기 한번 살아보고 싶다!” 생각했다면 아파트먼트풀의 스테이를 추천해. 아파트먼트풀은 빈티지 가구의 선순환을 만드는 세컨 핸드 마켓인데, 이곳에서 운영하는 스테이가 부산 달맞이길에 있어. 하루 이상 머물며 공간에 배치된 빈티지 가구를 천천히 감각해 볼 수 있지. 객실마다 덴마크, 핀란드, 독일, 프랑스의 서로 다른 디자인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재미있어. 주기적으로 도서와 커피, 어메니티도 새롭게 큐레이션해서 비치한다고 하니, 감각과 취향을 충만하게 채울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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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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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에디터 유정. 주말마다 파헤쳐도 끝이 없는 디자인의 세계를 소개한다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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