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피서는 '미술관 옆 도서관'으로 떠나보는 건 어때? 국공립 미술관이나 박물관 옆에는 보물 같은 도서관들이 숨어있어. 답답하고 지루한 공간을 상상했다면 오산! 카페처럼 예쁘게 꾸며진 라운지 타입의 공간들이 많은데, 놀랍게도 이 멋진 공간들은 대부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시원하고 쾌적한 곳에서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작업을 하거나 아트 서적, 영화 관람을 즐길 수 있다니. 정말 매력적이지? 도서관마다 특색 있는 큐레이션 코너를 살펴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거야. 올여름 가성비와 분위기를 모두 잡은 완벽한 문화 피서지를 소개한다랭.

ⓒ유정
북한산 아래 평창동에 위치한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는, 국공립미술관 최초로 '아카이브'를 다루는 전시 기관이야. 미술관인지, 도서관인지 헷갈릴 만큼 그 경계가 모호한 곳이지. 간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개방감 넘치는 라이브러리인데, 높은 천장으로 빛이 가득 쏟아지는 정말 아름다운 공간이야. 테이블 간격도 넓어서 예술 서적과 자료를 둘러보거나, 노트북을 펼쳐두고 조용히 작업하기에 딱 좋으니 꼭 들러봐!


ⓒ서울공예박물관
미술관과 갤러리가 오밀조밀 모여 있는 안국동에 서울공예박물관이 있어. 금속, 도자, 유리, 패션 등 색다른 장르의 예술 작품을 소개하지. 박물관 1층의 '공예도서실'은 공예와 미술 도서를 소장하는 공간이야. 우드톤의 테이블과 서재, 편안한 소파 덕분에 마치 아늑한 카페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히든 스팟이니, 공예와 예술책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꼭 방문해봐!


ⓒ아르코미술관 | ⓒ유정
대학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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