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은 조선 시대 왕실에 올리던 귀한 도자기를 굽던, 말 그대로 도예에 진심인 곳이야. 좋은 흙과 물이 풍부한 덕분에 지금까지도 400개가 넘는 공방들이 옹기종기 모여 도자기 마을을 이루고 있지. 축제 기간에는 평소 눈여겨본 브랜드들의 할인은 물론 곳곳에서 열리는 감각적인 전시도 만날 수 있어. 올해로 40년을 맞이한 도자기 축제부터 현지인만 아는 찐 맛집, 복사꽃 만개한 과수원 카페까지. 봄볕 아래 흙냄새와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어우러진 이천 당일치기 코스를 소개할게.

©이천시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이천도자기축제'는 4월 24일부터 5월 5일까지, 이천도자예술마을과 사기막골도예촌 일원에서 열려. 수많은 공방이 참여하는 대규모 야외 판매존부터 도자 명장들의 작업 현장을 구경할 수 있는 시간까지,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해. 물레 체험, 도자 발굴 체험 같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으니 아이와 함께여도 알차게 즐길 수 있을 거야.
거리 가판대 외에 구석구석 위치한 공방들에 들어가 구경하는 것도 잊지 마. 평소에 할인을 하지 않는 브랜드들도 축제 기간에 맞춰 특별 할인을 진행하기도 하고, B급 할인 그릇들을 득템할 수도 있거든. 공방, 브랜드마다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진 도자기들을 만들기 때문에 한번 재미를 붙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게 될 거야.
🗓️ 2026년 4월 24일 ~ 5월 5일
📍이천도자예술마을, 사기막골 도예촌
🏷️ 홈페이지
🍶 에디터 픽 이천 도자기샵

©여여로
어디서든 '분좋카'를 가고 싶은 랭랭이라면 분명 좋아할 곳이야. 수영장을 중심으로 두 개의 단층 건물이 마주 보는 독특한 구조인데, 물 위에 비친 하늘을 바라보며 멍하니 쉬어가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지.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공간 철학에도 있어. 평일에는 개인 작업 공간으로 운영하며 가게의 문을 닫고, 금요일과 주말에만 카페로 운영 중이야. 덕분에 방문할 때마다 더욱 정성스럽게 준비된 공간을 만나는 기분이 들더라고. 정갈한 우드 트레이 위에 허브 한 줄기가 올려진 음료까지, 디테일 하나하나에서 느껴지는 이 공간만의 감각을 온전히 즐겨보길 바라.


©도화지
4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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