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을 많이 안 써도 알차게 즐기다 올 수 있는 여행을 찾고 있던 랭랭이를 위한 구원투수 등장! 가벼워진 주머니로도 충분한 '절캉스', 템플스테이를 떠나보면 어때? 정부가 여행 가는 달을 맞아 다양한 국내 여행 혜택을 내놨는데, 그중 하나가 템플스테이 할인이야. 전국 120개 사찰의 1박 2일 템플스테이를, 단돈 3만 원에 예약할 수 있거든.
사찰이 120곳이나 된다니, 그냥 제일 가까운 곳으로 가면 되는 걸까? 맛있는 절밥으로 입소문 난 곳도 있고, 강아지나 고양이가 반겨주는 사찰도 있는데, 가까운 곳만 가기엔 아쉽잖아. 힐링과 재미를 동시에 갖춘, 테마별 템플스테이 5곳을 소개할게. 4월 7일이 예약 오픈일이니까, 관심 있다면 지금 미리 캘린더에 표시해둬!
사찰음식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템플스테이
경남 산청군 지리산 자락에 자리한 문수함은 '맛절(맛있는 절)'이라는 별명이 생겨날 정도로 뛰어난 공양 퀄리티가 특징인 사찰이야. 뷔페식으로 차려지는 저녁 공양엔 각종 나물 요리가 정갈하게 준비되어 있고, 아침 공양은 브런치 스타일로 바뀌어. 자극적인 조미료 없이도 "맛있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는 후기가 이어질 정도지. 프로그램은 명상, 108배, 스님과의 차담, 숲길 걷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대부분 자율 참여라 부담이 없어. 바보여행이라는 이름처럼 뭔가를 잘 해내야 한다는 압박 없이, 그저 천천히 머무는 하루가 목표거든.
귀여운 고양이와 강아지가 반기는

©템플스테이
충북 단양 황정산 자락에 자리한 미륵대흥사에는 귀여운 강아지와 고양이들이 상주하고 있어. 먼저 다가와 발목을 비비고, 무릎 위로 올라오는 고양이들 덕에 애니멀 테라피가 따로 없다는 후기가 줄을 이을 정도지. 뚜벅이로 방문하기도 좋은 곳인데, 단양역에서 픽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서 차 없이도 편하게 찾아갈 수 있거든. 자극적인 조미료 없이도 간이 딱 맞는 손맛 덕분에 공양도 기대 이상이라는 평이 많아. 미륵전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오르며 황정산의 탁 트인 뷰와 아름다운 별들까지 눈에 담을 수 있는, 힐링 그 자체인 사찰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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