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은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계절이야. 밤은 고소하고, 사과는 아삭하고, 감은 부드럽고, 배는 향긋하지. 꼭 서울이 아니라도, 지역마다 제철 과일로 만든 힙한 디저트 카페가 기다리고 있어. 올가을엔 입안 가득 달콤한 계절의 맛을 즐겨보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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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에 가면 꼭 들러야 할 디저트 명소, 베이커리 밤마을. 제과 기능장이 운영하는 곳으로, 지역 특산물 알밤을 활용한 메뉴가 가득해. 가장 인기 있는 건 밤파이! 바삭한 파이 안에 큼직한 밤이 듬뿍 들어 있어 고소하면서 달콤한 맛이 일품이야. 선물용으로 사 가는 사람도 많아. 바로 먹을 디저트를 찾는다면 밤에끌레어를 추천해. 주문 즉시 크림을 채워줘서 눅눅하지 않고 바삭하게 즐길 수 있거든. 풍미가 깊고 단맛이 부담스럽지 않아, 가을에 딱 어울리는 디저트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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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사과의 상큼함을 그대로 살린 디저트 카페야. 대표 메뉴 사과빵은 쫀득한 빵 속에 부드러운 사과 앙금이 가득 들어 있지. 인위적인 단맛 없이 은은한 사과 향이 퍼지는 게 매력이랭. 사과 아이스크림은 상큼한 셔벗 스타일이라 식후 입가심용으로 딱 좋아. 안동 사과 식혜, 안동 소주 같은 지역 특산품도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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