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예술을 만나고, 맛있는 음식으로 마음까지 채우는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서울에서 1시간 내외면 닿을 수 있는 강원도 원주로 떠나보자. 세계적인 건축가가 설계한 미술관부터 고소한 들깨의 매력을 지닌 카페까지, 원주에서 보내는 당일치기 코스를 소개할게. 자연과 예술, 그리고 미식이 조화를 이루는 곳에서 여유로운 주말을 만끽해 봐.
콘크리트의 틀을 깨는 혁신으로 유명한 일본의 건축 거장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자연과 건축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산속 미술관으로 가보자. '뮤지엄산'은 그 이름처럼 산 중턱에 자리해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품고 있는 곳이야. 미니멀한 건축미와 주변 자연이 어우러져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새로운 풍경이 펼쳐지지. 국내 미술사를 조망하는 상설 전시부터 흥미진진한 기획 전시까지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해. 특히 빛의 마술사 제임스 터렐의 '어둠에서 빛으로' 전시는 놓치면 안 될 필수 코스야. 어둠 속에서 서서히 변화하는 빛의 스펙트럼을 경험하며 명상 같은 시간을 보낼 수 있거든. 전시 관람 후에는 야외 테라스가 마련된 카페에 앉아 산 속 공기를 마시며 여유로운 휴식을 취해보자. 입장료는 기본권(대인) 23,000원
예술 감상으로 출출해진 배를 든든하게 채워줄 시간! 뮤지엄산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월송리경양식'으로 향해보자. 이곳은 옛날 경양식당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정겨운 분위기와 푸짐한 한 끼를 선사하는 맛집이야. 시그니처 메뉴인 오리지널 함박스테이크는 육즙이 풍부하고 부드러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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