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재단 #서핑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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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송정해수욕장 #장애인서핑
이번 여름, 부산 송정 해수욕장에는 조금 특별한 파도가 일었어. 주말토리 에디터 몽자가 직접 다녀온 이 행사의 이름은 ‘메트라이프 SurfRise Day’. 평생 바다에 들어가 본 적 없는 장애인들이 100일 동안 운동을 준비해 생애 첫 서핑에 도전하는, 국내 최초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서핑 축제였지. 낯선 바다를 향해 한 발짝 내딛는 순간, 현장은 설렘과 두려움, 그리고 뜨거운 응원으로 가득했어.
‘메트라이프 SurfRise Day’라는 이름은 Surfing(서핑) + Surprise(놀라움) + Rise(도약)을 합친 거야. 이름처럼 서핑은 참가자들에게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놀라운 성장과 도약의 경험이었어.
서울, 대구,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40명의 장애인 참가자들이 100일 동안 주 2회씩 모여 맞춤형 그룹 운동을 하며 서핑 도전을 준비했지. 균형 잡기, 근력 키우기, 체력 유지까지. 불편한 몸과 제약 속에서도 차근차근 기본기를 쌓아갔어. 그렇게 땀 흘린 끝에, 우수자 20명이 최종 무대에 설 수 있었어.
9월 5일, 부산 송정 해수욕장은 말 그대로 감동의 바다였어. 오늘만을 위해 100일간 땀 흘려온 참가자들이 바다에 몸을 담그는 순간, 모두의 눈빛이 반짝였거든.
보드 위에 서는 순간 울려 퍼진 환호, 파도에 휩쓸려 넘어질 때마다 다가온 따뜻한 손길. 넘어지고, 일어나고, 다시 도전하는 장면 하나하나가 작은 드라마 같았어. 참가자의 나이는 20세부터 64세까지, 장애 유형도 다양했지만 파도 앞에서는 모두가 같은 도전자였어. 그날 송정 바다는 하나의 무대였고, 참가자들은 진짜 주인공이었지.
이 축제가 특별했던 건 참가자들의 도전뿐만이 아니야. 메트라이프 임직원과 재무설계사들이 자원봉사자로 함께 참여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지. 서핑 강사, 가족, 친구들과 더불어 그들도 참가자 곁에서 물심양면으로 힘을 보탰어.
특히 이들의 진심 어린 참여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현장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어. 실제로 메트라이프 임직원과 재무설계사는 작년 한 해 1인당 봉사활동 시간이 생명보험업계 1위를 기록했대. 그것도 모두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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