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발만 나가도 땀이 줄줄 흐르는 요즘, 무거운 밥보단 가볍고 시원한 한 그릇 면 요리가 최고지. 주말에 밖에서 신나게 놀고 난 뒤, 땀 식히며 먹는 시원한 면 요리 생각만 해도 입맛이 살아나지 않아? 주말토리 에디터 4인방은 각자 즐겨찾는 면 요리를 모아봤어.
✏️ 에디터 심진 Pick
미사리밀빛초계국수 ⓒ이이지니
여름 국수의 세계엔 냉면과 밀면만 있는 게 아니지. 닭육수에 식초랑 겨자 넣고 시원하게 식힌 초계국수는 텁텁하지 않고 가볍고, 또 고소해. 뭐랄까, 여름날 정수리에서 땀이 삐질 나다가도 한 젓가락에 쏙 들어가는 그런 맛? 냉면이나 밀면처럼 자극적인 양념이 없어서 담백하게 즐기기 좋아. 서울의 중심 한복판, 코엑스몰 안에 이런 국수 맛집이 있을 줄 몰랐다랭. 코엑스를 실컷 돌아다니다 한 그릇 먹으면 더위가 싹 내려갈거야 😌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 에디터 태이 Pick
한신냉면 ⓒ아임몬디
안양에서 나고 자란 에디터 태이가 단골로 다닌 동네 냉면집이야. 30년 넘게 한 자리를 지켜온 곳인데, 냉면 가격이 무려 6,500원! 물냉면, 비빔냉면이 따로 있지 않고 기본적으로 비빔냉면처럼 매운 양념이 얹어 나와. 여기에 함께 나오는 살얼음 동동 냉육수를 부어 물냉면처럼 즐기면 된다랭. 입구엔 매운맛을 달래줄 박하사탕과 요구르트도 준비돼 있어서 마무리까지 완벽하다고. 매운 걸 잘 못 먹는다면 양념을 덜어내고 먹으면 되고, 진하고 걸쭉한 콩국수 메뉴도 추천해. 에디터 태이는 술 마신 다음 날 친구들이랑 해장하러 이곳에 자주 갔다는 후문이..🙄
영업시간: 매일 (11:00~20:00)
브레이크타임: 매일 (15:00~16:30)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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