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스탠드레몽
에디터 하루는 작년 이탈리아 여행을 갔을 때, 포지타노에서 먹었던 리몬첼로와 레몬 아이스크림을 아직도 잊지 못해. 햇빛에 구워지는 듯한 더위였는데 상큼한 레몬 한입에 그제야 눈앞의 바다가 보이고 살 것 같았거든.
한여름의 체험판 같았던 며칠 전, 리틀스탠드레몽에서 그때의 기억이 딱 떠올랐어. 망원동 끝자락에 있는 이 작은 바는 공간도, 메뉴도 온통 레몬이야. 시원한 레몬 사와로 목을 축이고 나면, 어디에서도 맛본 적 없는 새로운 레몬 디쉬들이 순서대로 나오는 레몬 오마카세랭. 일부는 직접 레몬즙을 짜서 기호에 맞게 뿌려 먹는데, 올라오는 향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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