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_합천 #꽃여행
ⓒ합천군
🌺 황매산 철쭉
4월 중순부터 조금씩 피기 시작한 황매산 철쭉이 5월 만개를 앞두고 있어. 합천의 따뜻한 기후 덕분에 다른 곳보다 철쭉꽃 색도 진하고 훨씬 풍성하다는 황매산. 경남 최대 봄 축제 중 하나인 황매산 철쭉축제는 5월 1일부터 시작돼. 황매산군립공원의 광활한 구릉지에 핑크빛 철쭉이 융단처럼 깔리는 장관을 만날 수 있어.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한 분홍물결에 눈이 호강할 거랭👀 워낙 유명한 축제다 보니 오전 일찍 가서 여유롭게 구경하는 것도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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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순, 핫들생태공원에 가면 꽃에 파묻힌다는 말이 실감 날 거야. 초록 잎 사이로 붉은, 분홍, 흰빛의 작약이 알록달록 피어올라 넓은 들판을 수채화처럼 물들이거든. 솜사탕처럼 피어난 꽃들 사이를 걷다 보면 진한 향기가 따라와 '작약이 이렇게 향기로운 꽃이었나' 싶을 거야. 옆쪽엔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이 길게 이어져서 걷기에도 딱 좋아. 꽃 피는 시기에 맞춰 푸드트럭과 소소한 즐길 거리도 마련돼 있으니 꽃구경하며 쉬어가는 코스로 추천😌
작약꽃밭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노란빛으로 물든 유채꽃밭이 반짝하고 나타나✨ 핫들생태공원과 신소양체육공원 사이, 강이 보이는 길목에 자리한 유채꽃밭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분위기는 제법 낭만적이야. 커다란 나무 아래 흐드러지게 핀 유채꽃과 그 뒤로 흐르는 강물, 멀리 이어지는 산 능선까지. 자연이 한 장의 풍경화처럼 펼쳐지는 곳이지. 작약부터 유채까지, 봄 색깔로 물드는 5월을 즐기고 싶다면 핫들생태공원으로 가보는 거 어때?
✍🏻 editor | 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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