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함께 #이색체험 #전국
ⓒ달보드레 딸기농장
새콤달콤한 과일 향기를 맡으며 2시간 동안 딸기를 수확하는 달보드레 딸기농장이야. 아이와 함께 카트를 밀고 다니며 수확이란 무엇인지, 농작물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가르쳐줄 수 있는 곳이지. 직접 딴 딸기는 100g당 시가로 책정된 금액으로 구매하면 되는데, 현장에서 바로 먹고 갈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 또 아이가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딸기를 활용한 컵케이크와 파르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까지 진행돼. 게다가 모래 놀이장 등 농장 옆에 마련된 키즈존은 넘어져도 다치지 않도록 바닥이 정돈되어 있어. 아이들이 눈치 보지 않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지. 도심에서는 흔히 경험할 수 없는 시간이니, 이번 주말에 다녀와 보는 게 어때? 다만 딸기 따기 체험은 건물이 아닌 비닐하우스에서 진행되니 옷을 따뜻하게 입고 가는 걸 추천할게.
장소: 달보드레 딸기농장(충남 예산군 삽교읍 윤봉길로 1722-34)
가격: 딸기따기 체험(변동) / 컵케이크 만들기 체험(14,000원)
ⓒ네이버 블로그 미미곰
자연스럽게 흙을 만지고, 향기를 맡으며 다양한 감각을 발전시킬 수 있는 헤이리도자기체험학교야. 6세 이상의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곳이지. 먼저 그릇의 모양을 만든 뒤 직접 색을 입히면 되는데, 물레를 돌려 모양을 만드는 과정을 전문 강사가 세심하게 도와줘. 덕분에 공예나 만들기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어렵지 않게 완성할 수 있어. 또 아이들에게 원하는 모양을 만들거나 그리며 집중력을 키워주는 동시에 상상력을 구현하는 경험이 되어주지. 게다가 완성한 그릇은 30일 후 택배로 받기 때문에 차분하게 기다리는 인내심까지 교육할 수 있어. 내 손으로 만든 작품이니 뿌듯함은 덤! 두고두고 보관한다면 시간이 더 흐른 후에도 함께 보낸 추억을 선명하게 떠올릴 수 있을 거야.
장소: 헤이리도자기체험학교(경기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93-75 더스텝 가족동
)
가격: 물레(25,000원)
ⓒ네이버 블로그 Joy
악기 박물관이라고도 불리는 소리울도서관은 독서와 경험이 융합된 곳이자 전국 최초 음악 특성화 도서관이야. 직접 악기를 체험하고 음악을 감상하며 예술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공간이지. 장구, 거문고 같은 전통 국악기 외에도 피아노와 첼로, 하프 등 다양한 악기를 만날 수 있다는 게 특별해. 또 키오스크를 통해 이곳에 전시된 악기의 소리부터 상세한 설명까지 관람할 수 있어. 가장 매력적인 점은 전시된 악기를 아이가 직접 연주할 수 있다는 것! 연주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아이에게도 음악과 관련된 게임으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곳이니 꼭 다녀와 봐.
장소: 소리울도서관(경기 오산시 경기대로 102-25)
가격: 무료
✍🏻 editor | 홍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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