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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축제
봄, 사랑 벚꽃 말고🌸 봄을 닮아 화사한 전시 3곳
by 주말토리25.03.07조회수 102
그림으로 봄을 만끽하고 싶은 랭랭이에게, 화사한 색감을 느낄 수 있는 서울의 전시 3곳을 소개할게!

#서울 #전시

이자벨 드 가네: 빛이 머무는 곳

ⓒ모다갤러리

혹시 인상주의 좋아하는 랭랭이들 있어? 프랑스의 인상주의 화가 이자벨 드 가네의 '빛이 머무는 곳' 전시를 통해 새롭게 오픈한 모다 갤러리에 방문해봐. 빛과 기후를 섬세하게 표현한 그의 그림 속 태양과 바다, 식물은 선명한 색으로 생생한 느낌을 전달해. 화사한 색채와 부드러운 붓 터치로 담아낸 프랑스 풍경들을 보면, 마치 따뜻한 봄 햇살 아래 서 있는 듯한 기분이 들 거야! 작품 속으로 한 걸음 들어가 봄을 만끽해 보자.

  • 장소: 모다 갤러리(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 132 3층, 4층)

  • 기간: ~25년 4월 3일(목)


워너 브롱크호스트: 온 세상이 캔버스

ⓒ그라운드시소

만약 온 세상이 캔버스이고, 랭랭이가 그 위를 걸어가고 있다면 어떨 것 같아? 워너 브롱크호스트는 캔버스 위에 꾸덕한 물감을 거칠게 얹어 거대한 세상을 만든 다음, 그 위를 유영하고 있는 사람들을 그려 넣는 현대미술가야. 쨍한 원색의 물감들은 수영장도 되기도 하고 설산이 되기도 하지. 이번 전시 '온 세상이 캔버스'에서는 그들의 독창적인 시선으로 바라본 한국을 감상할 수 있어. 랭랭이들은 어떤 색의 캔버스에 담기고 싶어? 전시를 관람하며 상상해 봐.

  • 장소: 그라운드시소 서촌(서울 종로구 자하문로6길 18-8)

  • 기간: ~25년 9월 14일(일)


아르누보의 꽃: 알폰스 무하 원화전

ⓒ마이아트뮤지엄

봄의 여신이 있다면, 아마 무하의 그림 속에 살고 있을지도! 우아한 곡선과 화려한 색감이 특징인 아르누보 대표 작가 알폰스 무하의 작품이 대규모 전시, '아르누보의 꽃: 알폰스 무하 원화전'으로 찾아왔어. 프랑스에서 활동하며 영감을 받았던 그의 작품에서 체코 민족의 정체성과 그만의 예술 철학도 눈여겨볼 수 있다고. 따뜻한 색감과 생동감 넘치는 구성이 매력적인 무하의 세계 속에서 한층 화사한 봄을 만나보자.

  • 장소: 마이아트뮤지엄(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944-31 섬유센터빌딩 B1층)

  • 기간: ~25년 7월 13일(일)

✍🏻 editor | 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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