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ditor | 놀러 온 모래

#주말엔친구와 #프로취미러 #ENFP #사람이좋아

청년문화예술단체를 운영하며 사진 찍기, 전시 리뷰 쓰기, 직장인 밴드 활동 등 다양한 취미를 즐기고 있어.

패션에도 관심이 많으니, 같은 취미가 있다면 내 인스타그램으로 놀러 와줘🍀

한국과 뉴욕, 추상 미술의 거장들

김환기 선생님 ⓒ환기미술관 | 뉴욕의 거장들 ⓒ노원아트뮤지엄

추상미술은 현실을 재현하기보다 선이나 색 등 다양한 형태로 작가의 감정과 철학을 표현해. 가끔 “이건 나도 그리겠다!”라는 이야기가 들리지만, 단순함 속에 숨겨진 깊은 이야기를 발견하면 그 매력에 빠지게 될 거야 🙂‍↕️

🖼️ 환기미술관

김환기 선생님의 작품은 푸른빛으로 가득한 고요한 밤하늘을 떠올리게 해. 수많은 점과 선이 어우러져 광활하면서도 따뜻한 공간을 만들어내고, 우주를 마주한 듯한 경외감과 깊은 평온이 느껴지기도 하지. 재개관 기념 특별전에서 선생님의 섬세한 감성과 예술 철학을 피부로 느껴보길 바라.

• 장소: 환기미술관(서울 종로구 자하문로40길 63)

• 가격: 성인(18,000원)

🗽뉴욕의 거장들: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 (~7/12)

김환기 선생님이 존경하고 스티브 잡스가 사랑한 마크 로스코, 추상표현주의를 이끈 잭슨 폴록! 뉴욕 거장 21명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였어. 로스코의 단순한 색면은 마음을 울리고, 폴록의 자유로운 페인팅은 강렬한 에너지를 전한다랭. 전현무 님의 오디오 가이드로 쉽고 재미있게 감상해 봐. 뉴욕 예술의 매력을 직접 느껴볼 기회야!

• 장소: 노원아트뮤지엄(서울 노원구 중계로 181 노원문화예술회관)

• 가격: 성인(15,000원)

계절과 미술을 모두 즐기는 곳

ⓒ유동룡 미술관 | ⓒ아미미술관

하얀 눈으로 덮인 겨울은 추위 속에서도 특별한 아름다움을 선사해. 겨울 풍경과 예술이 함께 어우러진 세 곳의 미술관을 소개할게.

[제주 제주시] 유동룡 미술관

‘이타미 준’으로 알려진 건축가 유동룡의 미술관이야. 넓은 창이 제주의 하늘과 풍경을 액자처럼 담아내고, 부드러운 곡선의 건축물이 빛과 만나 독특한 아름다움을 선사해. 자연을 품은 건축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랭!

• 주소: 제주 제주시 한림읍 용금로 906-10 (이타미 준 뮤지엄)

• 가격: 변동

[강원 원주] 뮤지엄 산

산에 둘러싸인 고지대에 있는 뮤지엄 산은 자연 속에 파묻힌, 고요함을 품고 있어. 안도 타다오의 노출 콘크리트 건축은 겨울의 순백 풍경과 어우러져 더 빛을 발하지. 내부 전시와 조각공원을 걸으며 계절과 예술을 함께 경험해 봐. 

• 주소: 강원 원주시 지정면 오크밸리2길 260

• 가격: 대인(23,000원)

[충남 당진] 아미미술관

폐교를 개조한 아미미술관은 옛날 시골 초등학교의 정취와 감각적인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이야. 겨울에는 설경이 작은 학교를 감싸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지. 곳곳의 포토존은 방문객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물할 거야.

• 주소: 충남 당진시 순성면 남부로 753-4

• 가격: 성인(7,000원)

🧡 혹시 예술에 관심 있랭? 

입다는 2020년에 나를 포함해 문화예술을 좋아하는 청년들이 모여 만든 단체야. 2020년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지원사업에 참여하면서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을 돕고, 지역 청년 예술 문화가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어. 관심 있다면 한번 들러 볼랭?

✍🏻 editor | 놀러 온 모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