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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카페
오래도록 사랑받는 이유, 경기 노포 맛집 3곳
by 주말토리24.11.01조회수 29
어떤 지역에서 몇십 년 동안 자리를 지키며 사랑받는 곳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하잖아. 경기관광공사에서 선정한 노포 맛집 중 특별히 더 매력적인 3곳을 소개할게. 20년 이상 오랜 시간을 묵묵히 견뎌낸, 보석 같은 가게들이니 맛에 깐깐하더라도 만족할 수 있을 거야. 전체 목록은 네이버 지도의 ‘2024 경기노포’에서 찾아볼 수 있으니 참고해!

#경기 #맛집

덕평 마산아구 이천쌀밥

ⓒ덕평 마산아구 이천쌀밥

부모님의 대를 이어 온 가족이 함께 운영한다는 덕평 마산아구 이천쌀밥. 음식에 사용되는 고춧가루부터 나물 하나 반찬 하나까지 모두 직접 만든다는 덕평 마산아구 이천쌀밥이야. 간장게장부터 아귀찜까지 감칠맛 나고 정갈한 한상차림으로 정성이 느껴지는 맛이라서 그런 걸까? 기념할 일이 있을 때 혹은 가족 단위로 찾는 방문객이 많은 곳이기도 해. 게다가 한국의 미슐랭 가이드라는 블루리본에 1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어. 잘 차려진 밥상은 밥의 향기부터 다르다고 하지. 이곳의 쌀밥도 윤기가 차르르하고 유독 맛있다는 평이 그렇게 많았다고. 덕분에 끊이지 않는 단골의 요청으로 ‘이천쌀밥한정식’이라는 메뉴가 정식 출시되었대. 정말 맛있는 한식으로 든든하게 식사하고 싶을 때 방문해 봐.

  • 장소: 덕평 마산아구 이천쌀밥(경기 이천시 마장면 덕평로882번길 2-9

    )

  • 가격: 이천쌀밥한정식(20,000원 )


신내보리밥집

ⓒ네이버 블로그 택진 블로그

30년째 운영되고 있는 신내보리밥집은 보리밥과 오리 전문집이야. 오리 로스구이와 훈제, 볶음탕 등 메뉴가 꽤 다양하지. 인기가 특히 많은 메뉴는 직접 재배하고 담근 제철 나물과 된장찌개, 고추장이 나오는 보리밥과 오리능이백숙. 밥 짓는 방법부터 비법이 있다는 보리밥은 배불리 먹어도 속이 편안하다 하고, 오리백숙은 진하면서도 깔끔한 맛의 국물로 맛있다는 평이 자자해. 갑자기 쌀쌀해져 몸보신이 간절해지는 요즘 날씨에 딱 생각나는 국물이라고.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식사를 원한다면 이곳을 찾아봐. 백숙을 주문할 거라면 누룽지는 꼭 추가하는 거 잊지 않기야!

  • 장소: 신내보리밥집(경기 양평군 개군면 공서울길 39 신내보리밥집)

  • 가격: 보리밥(10,000원) / 오리능이백숙 (70,000원)


입주집

ⓒ네이버 블로그 난 뉴규

1969년 할아버지의 손수레로 시작해 포장마차를 거쳐 현재의 매장까지, 56년의 역사가 이어진 이곳. 입주집이라는 이름은 단골에게 선물 받았다고 해. ‘술이 술술 들어가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오랜 시간 동안 쌓아온 노하우 덕분에 신선하고 품질 좋은 곱창만을 다룬다며 자신감을 보이는 곳이야. 덕분에 냄새를 잡거나 맛을 보완하기 위한 밑간이나 양념을 하지 않고 곱창 본연의 맛을 선사한대. 보장된 맛은 물론이고 푸짐한 양은 덤! 그래서인지 입맛이 까다롭고 예민해도 잡내를 느끼지 않았다는 평과 부모님을 모시고 방문했다는 후기가 많아. 곱창을 충분히 즐겼다면 한국인에게 가장 중요한 그것, 알지? 꼭 볶음밥으로 야무지게 식사를 마무리하고 오길 바라.

  • 장소: 입주집(경기 수원시 팔달구 팔달문로3번길 37)

  • 가격: 모둠한판(62,000원)

✍🏻 editor | 홍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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