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맛집
ⓒ네이버 블로그 박가비
떡국에 만두가 빠지면 안 된다고? 2015년부터 매년 블루 리본을 수상한 만두 맛집, 진진만두로 가보자. 이곳은 여의도 직장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곳이야. 한우 고기와 두부, 김치, 숙주를 가득 채워 넣은 만두를 선보이지.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매일 직접 만든 만두와 쌀떡을 양지 육수로 끓여낸 손만두 떡국! 속이 꽉 찬 만두는 육즙까지 맛있고 국물은 칼칼한 맛을 자랑해. 술을 마시지 않아도 해장 되는 기분이라는 후기에 고개를 끄덕이게 될 거야. 여의도점과 국회점이 있으니 가까운 곳으로 방문해 봐.
장소: 진진만두 국회점(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72길 11 프린스텔)
가격: 손만두 떡국(18,000원)
ⓒ네이버 블로그 애나
떡국과 국수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새봄떡국국수야. 소박하고 평범한 외관만 봤을 땐 떡국을 줄을 서서 사 먹는다는 점이 신기했는데,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메뉴판에 시선을 빼앗길 수밖에 없었어. 매운 해물, 새우, 닭고기 등 떡국 종류만 12개라는 점과 활전복부터 자연송이, 들깨 소고기처럼 화려한 재료들이 인상적이었지. 떡국이 뭐 얼마나 특별하겠어라고 생각했다면 깜짝 놀랄지도 몰라. 오랜 시간 우려내 깊은 맛을 자랑하는 국물과 함께 정갈하게 나오는 백김치, 장조림을 곁들여 봐. 새해가 시작되는 날마다 이곳을 찾는다는 후기가 있을 정도로 사랑받는 곳이니 웨이팅이 많은 점심 피크 시간대를 피해 방문하길 추천할게.
장소: 새봄떡국국수(서울 중구 새문안로 24)
가격: 들깨 소고기 떡국(14,000원)
ⓒ맛자랑
깊고 진한 맛의 콩국수로 인기가 많은 맛자랑은 숨겨진 굴 요리 맛집이야. 통영에서 매일 새벽 직송되는 굴로 달콤, 시원한 맛을 선보이지. 비리지 않고 싱싱한 재료 덕분에 굴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혼자만 알고 싶은 맛집이라 생각한다고. 요즘처럼 추운 겨울날엔 특히 뜨끈한 굴 떡국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는데, 맑은 국물은 텁텁함 없이 개운하고 탱글탱글한 굴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 매생이가 추가로 들어간 떡국도 별미라며 후기가 좋으니, 좀 더 진한 바다 맛을 느끼고 싶다면 매생이 굴 떡국도 좋을 거야.
장소: 맛자랑(서울 강남구 선릉로 524 107호)
가격: 굴 떡국(12,000원)
ⓒ30년전통황태해장국
해장하러 갈 때마다 오히려 소주를 주문하게 된다는 후기가 인상적인 이곳은 30년전통황태해장국이야. 생선을 말리는 덕장을 직접 운영했던 경험을 살려 비리지 않고 진국인 황태 해장국을 선보이고 있지.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는 살점이 큰 황태가 푸짐하게 들어간 황태 떡국! 보기만 해도 고소함이 느껴지는 노란 국물에 취향껏 새우젓으로 간을 하고, 달걀을 풀어 먹는 방식이 새로웠어. 담백하지만 깊은 맛의 국물과 깍두기의 조합이면 어느새 다 비워진 뚝배기를 경험하게 될 거야. 고기소에 황태를 넣어 풍미를 채운 황태 만두도 별미이니 잊지 말고 함께 주문하길 바라.
장소: 30년전통황태해장국(경기 화성시 봉담읍 세자로 411 1층)
가격: 황태 떡국(11,000원)
ⓒ평창메밀
평창메밀은 음식에 들어가는 육수와 면, 비빔장 등을 모두 직접 만드는데 깊은 감칠맛이 느껴진다며 호평이 자자해. 여름도 아닌데 왜 메밀 전문점을 소개하냐고? 그 이유는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이곳의 동절기 메뉴, 굴 떡국과 매생이 굴 떡국 때문이야. 커다랗고 싱싱한 통영 직송 굴이 듬뿍 들어가서 개운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국물을 자랑하거든. 속이 꽉 채워졌다는 메밀만두 또한 인기가 많으니 함께 곁들이길 추천할게.
장소: 평창메밀(광주 북구 북문대로169번길 19 1층)
가격: 매생이굴떡국(11,000원)
✍🏻 editor | 홍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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