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시
아벨서점 ⓒ인스타그램(@lee_charo)
인천에는 오래된 종이 책 냄새가 반기는 ‘배다리 헌책방 거리’가 있어. 세월이 고스란히 담긴 책들이 있는 보물창고 같은 골목이랭. 그중 50년 넘게 운영되어 온 아벨서점이 이번에 김소월 시인의 시집 전시를 열었대.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로 시작되는 유명한 시 <진달래꽃>을 쓴 그 시인 말이야. 나무 계단을 올라 아늑한 2층 다락방으로 가면 1946년부터 2017년까지 쓰인 김소월 시인의 시집 165권을 만날 수 있어.
아벨서점 ⓒ인스타그램(@lee_charo)
고 이일훈 건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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