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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엔 여기
혼자서도
집에서
산타와 주고받는 손 편지, 산타 우체국
by 주말토리24.11.01조회수 27

#서울 #편지서비스

ⓒunsplash

얼마 전 삼성역 근처를 걷다가 두 눈을 의심했어. 백화점을 무대로 크리스마스 장식이 하나둘 펼쳐지고 있더라고. 그러고 보니 벌써 다음 달이 크리스마스라는 걸 알게 됐어. 크리스마스는 캐럴을 듣고, 소품을 장바구니에 담으며 기다리는 것이 그 묘미잖아. 오늘은 기다림의 설렘을 더해줄 산타우체국을 소개할게.

산타에게 손 편지를 쓰고 우표를 붙여 우체통에 넣으면 12월 25일 산타가 보내주는 답장을 받는 서비스야. 비슷한 온라인 서비스는 종종 있었지만, 직접 손으로 편지를 쓰고 빨간 우체통을 찾아가는 경험은 그간 잊고 있던 낭만을 더해주잖아. 11월 30일까지 편지 쓰는 모든 랭랭에게 산타가 답장을 해준다고 하니, 이번 주말엔 산타를 믿었던 동심으로 돌아가 손편지를 써보자. 나에겐 어떤 답장이 올까?

  • 편지 보내는 주소: 서울시 중구 소공로 70 산타우체국

✍🏻 editor | 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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