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북 #전시 #팝업 #체험
ⓒ유어마인드
무겁고 어두운 기분이 불쑥 찾아와 자꾸만 입꼬리가 내려갔다면,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문구가 반겨주는 이곳으로 가보자. 50점의 귀여운 그림과 함께 올해를 어떻게 보낼 것인지에 대한 각오와 감정, 방향 등이 담겨있는 이 전시는 임진아 작가의 '신년 메시지 드로잉'이야. 혈중 긍정 농도와 다정함에 충전이 필요했던 랭랭에게 딱 맞는 소식이지? 조용하고 평온한 분위기를 가진 연희동의 독립서점, 유어마인드에서 마음을 말랑하게 다독여줄 전시를 감상해 봐. 특히 1월 11일(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방문객이 원하는 새해 각오를 임진아 작가가 직접 그려준다고 하니 놓치지 않길 바랄게.
장소: 유어마인드(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1라길 10-6 2층 우측)
기간: 25년 1월 10일~25년 1월 20일
ⓒ카카오프렌즈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복 배달원을 만날 수 있다고? 도산 공원 입구부터 노랗고 귀여운 배달원이 존재감을 뿜뿜 티 내는 이 팝업은 '라춘복배달 in 도산'이야. 왕 크니까 왕 귀여운 라이언, 춘식이와 함께 인생 사진을 찍고, 2025년에 이루고 싶은 소원을 적어 전시할 수 있지. 아직 새해 소원을 정하지 못했다면 다른 사람들은 어떤 소망을 가졌을까 구경하는 재미도 있을 거야. 또 팝업이 열리는 동안 매일 12시부터 17시까지 간단한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선착순 100명에 도전해 봐. 새해 덕담이 적힌 랜덤 복권과 손난로, 아크릴 키링 등이 담긴 복주머니 패키지로 행운 가득한 주말을 만들어 보자.
장소: 도산공원(서울 강남구 도산대로45길 20)
기간: 24년 12월 24일~25년 2월 2일
ⓒ국립민속박물관
2025년의 또 다른 이름인 '을사년(乙巳年)'은 푸른 뱀의 해라는 의미를 가졌어. 뱀띠 해를 맞아 이와 잘 어울리는 전시를 소개할게. 바로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리는 특별전시 '만사형통萬巳亨通'! 이 전시에서는 두렵고 위험한 존재로 그려지면서도 지혜롭고 신성하다 여겨졌던 뱀에 대한 기록을 감상할 수 있어. 뱀은 어떻게 악함과 수호신을 동시에 의미하게 되었을까? 그리고 뱀띠 해에 태어난 사람은 왜 총명하고 특출나다는 관념이 생겼지? 이런저런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거야. 특히 뱀띠인 랭랭이라면 더 재미있을 거랭~
장소: 국립민속박물관(서울 종로구 삼청로 37)
기간: 24년 12월 18일~25년 3월 3일
ⓒ기록상점 낯선
새해맞이 행운의 부적이 필요한 랭랭이라면 주목! 스스로를 위한 다짐과 소중한 이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모이는 이곳은 기록상점 낯선. 아날로그 기록을 지향하며 다양한 문구와 체험을 선보이는 브랜드 낯선의 한옥 쇼룸이야. 이곳에서 '굿럭안동'이라는 액막이 명태 참을 만들기 경험을 진행하고 있어. 명태는 커다란 눈과 입으로 악한 기운을 사라지게 하고 복을 불러온다고 해. 덕분에 이사나 개업을 앞둔 사람에게 선물하기도 하지. 이곳에서 눈길이 가는 색깔의 명태와 매듭을 고른 후 다양한 색상의 도장을 찍어 나만의 행운 카드를 꾸며봐. 복을 기원하며 명태와 카드를 매듭으로 엮어주면 완성!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으니 현관에 걸어두자. 랭랭의 손끝에서 탄생한 명태 참이 행운을 붙잡아줄 거야.
장소: 기록상점 낯선(경북 안동시 태화9길 5-2)
체험: 액막이 참 만들기 1시간 25,000원
✍🏻 editor | 홍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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