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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만 가면 문학소녀가 돼… by. 티티
by 주말토리24.10.18조회수 51
제주도는 우리나라에서 인구수 대비 가장 책방이 많은 곳이야. 그리고 복잡한 도심 속 대형 서점과 달리 소박하고 작은 동네 서점이 즐비하지. 제주만의 감성이 가득한 동쪽 책방들을 소개할게.

🙌놀러 온 랭랭이

by. 놀러 온 티티

#ENTJ #주말엔독서 #마케터 #책이좋아

안녕, 나는 글을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하는 티티야.

특히 장소에 담긴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을 좋아해서 내가 사랑하는 공간들을 소개하는 책을 출판한 경험도 있어! 1인 출판 도전기를 내 블로그에 올려두었으니 궁금하다면 구경하러 오랭 :)


조용하고 제주스러운 개인서점

ⓒ만춘서점 | 제주풀무질 ⓒ티티

[제주시 조천읍] 만춘서점
제주도 갈 때마다 빠지지 않고 방문하는 서점이야. 작은 책방들은 들여올 수 있는 책의 수가 제한적이지만 그만큼 주인장의 취향을 한껏 반영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해. 이곳 사장님의 취향은 나의 결과 꼭 들어맞는지 갈 때마다 한 권씩은 사게 된다랭. (나는 담담한 울림을 주는 소설과 한국 여성 작가들의 에세이를 좋아해🥰) 곳곳에 책에 대한 코멘트도 메모로 붙여두셔서 고를 때 참고가 많이 돼. 창밖을 보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작은 바 테이블이 있어 책을 산 후 읽고 가도 좋아.

  • 장소: 만춘서점(제주 제주시 조천읍 함덕로 9)


[제주시 구좌읍] 제주풀무질
전통 있는 인문, 사회과학 책방이자 제주도에서 사회과학 서적이 가장 많은 서점이랭. 사장님께서 26년간 ‘풀무질'이라는 책방을 서울에서 운영하시다가 제주도로 내려와 같은 이름으로 차리셨어. 광복이, 해방이라는 강아지가 반기고 있고,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니 강아지 친구들과 같이 놀러 오는 것도 추천해!

  • 장소: 제주풀무질(제주 제주시 구좌읍 세화합전2길 10-2)


커피와 함께 책 읽는 북카페

종달리746 | 카페 미와 ⓒ티티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746

다양한 책과 맛있는 커피, 조용한 분위기까지! 빠지는 것 하나 없었던 북카페야. 대화하는 분위기가 아니라서 혼자 차분히 독서에 집중하고 싶을 때 가보랭. 복작복작한 제주 관광지를 구경하다가 모두가 각자의 시간에 집중하는 이곳에 들어왔을 때, 비로소 혼자서도 충만한 기분을 느꼈어. 가본 제주 북카페 중 가장 책 종류가 다양하고 많아서, 누구든 자신의 취향에 맞는 책을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이곳은 8세 이상, 4인까지만 입장 가능하고, 노트북 사용은 어려워)

  • 장소: 종달리746(제주 제주시 구좌읍 종달동길 29-9)

[제주시 구좌읍] 카페 미와

북카페라기보다는 책이 많고, 책을 읽기 좋은 '카페'에 가까워. 케이크 맛집으로 정말 유명하거든. 특히 갸또랑 밀크티는 꼭 먹어보길 바라🍰 큰 일자형 테이블, 2/4인형 테이블, 그리고 1인형 테이블까지 다양한 좌석으로 구성되어 있어. 안쪽의 좌식 공간들은 다락방 느낌도 나서 아늑하게 책을 읽을 수 있더라고. 만화책도 많으니 줄글 책 싫어하는 친구들과 함께여도 문제없지!

  • 장소: 카페 미와(제주 제주시 구좌읍 구좌로 51-1 2층)

✍🏻 editor | 놀러 온 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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