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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풍덩

ⓒ책속에풍덩

책속에풍덩은 스노우볼 속에 있을 듯한, 오두막이 떠오르는 모양의 숙소야. 감성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는 곳이라서 인기가 많아. ‘책속에풍덩’이라는 이름처럼 통창으로 보이는 사계절의 아름다운 풍경이 마치 책 속의 그림 같거든. 인생 사진을 찍기에 딱 좋은 숙소지. 특히 겨울엔 따뜻한 실내에서 [_] 벽난로 앞에 앉아 흰 눈이 온 세상을 하얗게 만든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불멍과 눈멍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곳이라니, 생각만 해도 낭만적이지 않아? 벽난로와 야외의 캠프파이어가 무료로 제공되니 겨울 여행의 묘미를 놓치지 않길 바라.

• 장소: 책속에풍덩(경기 양평군 용문면 중원산로 518-9 )

피움스테이

ⓒ피움스테이

통나무로 쌓은 개별 테라스가 인상적인 곳. 겨울마다 꼭 방문한다는 후기가 눈에 띄는 이곳은 피움스테이야.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 마을에 위치한 독채 숙소라서 도심과는 달리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지. 개방형 침실 구조인 데다가 계단으로 다락에도 오를 수 있어 더욱 아늑한 분위기를 자랑해. 숙소 안에 TV가 없다는 점도 이곳의 포인트! 세상으로부터 동떨어지고 싶을 때 가기 좋은 공간이지. 또 다른 매력은 벽난로와 조식을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는 점이야. 토스트, 샐러드, 커피 등 랜덤으로 다른 메뉴가 준비되는데 퀄리티가 꽤나 훌륭해서 호평이 자자해. 테라스로 나가면 바로 옆 작은 산머리가 보이니, 자연을 눈에 담으며 조식을 즐겨봐도 좋을 거야.

• 장소: 피움스테이(경북 안동시 북후면 이하오산로 74-8)

덕산윗집

ⓒ덕산윗집

덕산윗집은 따끈한 황토 온돌에서 몸을 지지고, 벽난로 앞에서 불멍도 할 수 있는 곳이야. 겨울 촌캉스로 추천하는 숙소지. 사장님의 아버지께서 직접 정성스레 지은 집으로, 들어서자마자 은은한 나무 향이 나. ‘온전한 쉼을 위한 자발적 고립’을 콘셉트로 탄생한 공간답게 아늑함을 준달까. 이 분위기는 특히 침실에서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어. 황토 흙벽과 나무를 활용하고 최소한의 조명과 암막 커튼으로 빛을 가려, 마치 아늑한 동굴 속에 들어와 쉬는 것 같다는 느낌을 의도했다고. 휴식이 필요할 때 이곳을 떠올리길 바란다는 주인장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연박 시 바비큐도 무료로 제공되니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방문해 보자.

• 장소: 덕산윗집(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공근면 경강로 1255)

✍🏻 editor | 홍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