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 온 랭랭이
by. 놀러 온 지니
#주말홈쿠킹 #마케터 #집에서도바쁜 #ISFJ
안녕, 남이 해준 요리도 좋지만 내가 해 먹는 요리도 좋아하는 지니야👩🏻🍳 직접 요리하면 성취감이 얼마나 큰지 몰라! 올해 9월까지 수입 치즈 마케터로 일했는데, 그때 치즈를 탐구하며 발굴했던 메뉴 중 연말 파티에 어울릴만한 레시피들을 소개할게.
연어 크림치즈 | 토마토 페타치즈 파스타 ⓒ지니
🐟 연어 크림치즈
이름 그대로 우유와 크림으로 만들어 부드러운 크림치즈는 활용할 수 있는 메뉴가 무궁무진해. 이번 연말엔 그냥 먹어도 맛있는 연어와 크림치즈 조합을 따뜻하게 즐겨보는 건 어때? 양파, 마늘, 토마토소스, 크림치즈, 시금치나 브로콜리를 볶아 소스를 만들고 구운 연어 올려주면 끝! 좀 더 배부른 식사를 원한다면 펜네 파스타 면과 면수를 넣어 섞어봐. 금세 고급 크림파스타 완성이랭.
페타치즈는 산양유나 염소젖을 넣어 만든 그리스 대표 숙성치즈로, 산양유 치즈 특유의 꼬릿함이 특징이야. 치즈와 토마토를 오븐에 20분 정도 굽고, 삶은 면을 넣어 치즈와 토마토를 으깨가며 섞어줘. 조리법은 간단하지만 페타치즈의 꼬릿함이 더해져서 특별한 파스타가 완성될 거야. 단, 페타치즈는 소금물에 숙성하는 염지 치즈라 짜고 시큼한 맛에 놀랄 수 있어. 꿀팁! 요리하기 전 우유에 10분 정도 치즈를 담그면 짠맛이 약해진다랭.
까망베르 토르티야 피자 | 브리치즈 가지말이 ⓒ지니
🍕 까망베르* 토르티야 피자
이 메뉴는 ‘클랩피자’의 까망베르 피스타치오 피자를 보고 혼자 따라 해본 메뉴야. 토르티야에 토마토소스, 리코타치즈, 까망베르를 올려 약한 불에 치즈를 녹여준 다음, 그 위에 피스타치오 분태와 꿀을 뿌려주면 완성! 고소한 우유 향과 감칠맛이 특징인 까망베르는 따뜻하게 녹였을 때 그 풍미와 부드러움이 배가 되는데, 평소 먹던 모짜렐라 피자와는 완전히 다른 맛이야👀 한 조각씩 먹다 보면 순삭일걸?
*까망베르의 올바른 표기법은 ‘카’망베르라고 해. 하지만 여기서는 더 친숙한 ‘까망베르’로 표기했다랭~
은은한 우유 향과 부드러운 식감을 가진 브리치즈는 단독으로 먹어도 좋지만 가지, 사과, 살라미 등 다른 재료들과 맛 궁합이 특히 좋은 치즈야. 브리치즈와 가지의 조합은 풍미가 좋으면서도 맛이 확 튀는 재료가 없어서 안주로 곁들이기 딱이랭. 주의할 점! 가지가 너무 두꺼우면 안 말리고, 너무 얇으면 존재감이 없으니 채칼을 이용하면 딱 좋아. 치즈 풍미를 더하고 싶다면, 꼬릿한 블루치즈가 함유된 '깜보졸라나 브리오블루'도 잘 어울린다랭.
✍🏻 editor | 놀러 온 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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