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건의날 #채식 #건강

11월 1일은 세계 비건의 날이야. 1994년 ‘비건’과 ‘채식주의’라는 용어를 만든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정했다고 해. 누군가는 환경과 동물을 위해, 누군가는 건강을 위해, 누군가는 그저 좋아서! 우리는 각자 다른 이유로 채식을 하지. 그리고 누군가는 논비건이기도 하고 말이야. 이렇게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우리지만 이 날 만큼은 비건도 논비건도 자유롭고 신나게 비건 음식을 즐겨보는 게 어때? 식사도 좋고 디저트도 좋으니 각자의 취향으로 말이야. 논비건이 먹어도 맛있는 전국 비건 음식점을 모아봤어. 모두 다 같이 즐거운 비건 주말 되랭🥑

#서울 #용산 #양념후라이드

카페시바

©카페 시바

세계적인 비건 활동 단체인 SIVA가 만든 비건 음식점 카페시바. 이곳에는 양념 후라이드와 파스타, 버거 등 비건 음식점에서 볼 수 있으리라고 상상하지 못했던 메뉴들이 있어. 맛도 정말 치킨이나 버거를 먹는 것과 다르지 않아서 방문자들의 찬사를 받는 곳이야. 그야말로 논비건과 비건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곳이지. 비건을 어려워하는 친구나, 함께 맛있는 비건 음식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과 방문하면 실패가 없을 거야.

#서울 #망원동 #녹차국수

대안 부엌 풀

©대안 부엌 풀

대안 부엌 풀은 프랑크프루트에서 쉐프였던 어머니와 함께 만든 음식점이라고 해. 매일 아침 유기농 빵을 굽고 비건 치즈와 미트를 만들지. 이곳의 대표 메뉴는 청귤소바로, 제주 청귤로 만든 쯔유에, 제주 녹차로 만든 초록색 면을 담가 먹는 음식이야. 제주 녹차 콩국수도 인기 메뉴인데, 제주 콩을 불려 내일 진한 공국물에 녹차 국수와 청귤 백김치를 곁들여 먹는 메뉴지. 벌써 침이 고이는 걸? 조용하고 깔끔한 분위기라서 혼밥 하기에도 좋아.

#서울 #중구 #도넛

오베흐트

©오베흐트  

비건도넛이 있는 오베흐트는 비건과 어울리는 초록 인테리어에 좌석은 2개 있는 아담하고 정감 가는 카페야. 이곳의 모든 도넛은 식물성 재료만을 사용해서 만들었어. 8개 정도의 도넛 종류를 만날 수 있는데, 그중 대표 메뉴는 티라미수 글레이즈야. 이외에도 라즈베리 글레이즈&피스타치오, 피넛버터&베리잼 등 보기만 해도 침이 고이는 메뉴가 있다랭. 가을 메뉴인 몽블랑 밤크림 도넛도 빼놓을 수 없는 메뉴! 식사 후 속이 편안한 도넛을 커피와 함께 즐겨봐.

#경기 #분당 #미국가정식

레니엡

©레니앱

레니앱은 미국 남부 도시 뉴올리언즈의 가정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야. 케이준, 멕시칸, 베트남 스타일의 요리가 있어. 가공 식자재나 공장에서 조리한 냉동 음식,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매장에서 100% 수제로 만든다고 해. 이곳에는 채식 메뉴(고기와 해산물을 먹지 않는 경우)와 비건 메뉴(모든 동물성 음식을 먹지 않는 경우)를 세심하게 나눠서 제공하고 있어. 음식의 리뷰는 단연 최고이고, 미국 정통의 맛으로 여행 온 기분도 느낄 수 있을 거야.

#경기 #부천 #피자

10월의비건테이블

©10월의비건테이블

말해주지 않으면 비건인 줄 모를 만큼 맛있는 피자가 있는 10월의비건테이블. 병아리콩으로 만든 비건 불고기와 감자를 얹은 비건 불고기 피자가 대표 메뉴야. 이 외에도 제철 야채로 만드는 파스타, 고소한 마늘 버거, 글루텐 프리 케이크까지 만날 수 있어. 든든하게 먹고도 속이 편안하고 싶은 날 방문하길 추천한다랭.

#대구 #중구 #디저트

드리퍼베이커

©드리퍼베이커 

비건& 에코프랜들리 디저트를 소개하는 카페, 드리퍼베이커. 힙한 시드니를 연상시키는 외관과 초록초록 자연이 보이는 넓은 창, 따뜻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로 비건이 아니라도 자주 방문하고 싶은 분위기야. 그래서인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대구 여행지 중 하나로 뽑혔다고 해. 대구로 여행을 간다면 꼭 들러보랭. 베이글과 시나몬 롤, 쿠키 등 모든 베이커리 메뉴의 평이 좋고, 핸드드립 커피도 일품이야. 주말에 드리퍼베이커에 갈 수 있는 대구 랭랭이 부럽다랭!

#부산 #금정구 #무국적요리

나유타

©나유타

자연과 사람을 연결하는 유기농, 무농약 비건식당을 슬로건으로 하고 있는 나유타. 메뉴는 매일 구성이 바뀌는 '오늘의 메뉴' 한 가지인데, 구성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어. 정성이 가득 담긴 집밥 느낌으로, 밥, 커리, 쌀국수, 소바 등 무국적의 다양한 요리를 만날 수 있어. 토토로에 등장할 것 같은 분위기의 고즈넉한 분위기로, 테이블이 몇 개 없는 아담한 공간이라서 네이버 지도를 통해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