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의 시호재&시차는 한 사람의 철학이 오롯이 들어간 카페이자 전시장이자 집이야. 이곳의 주인은 아내에게 헌정하는 집을 짓고자 취향이 맞는 건축가와 정원 전문가에게 설계를 맡겼어. 집에 사람이 모일 공간을 만들고, 오랫동안 수집해 온 회화 작품들과 공예품을 놓으니 카페와 전시장의 정체성도 갖게 되었지. 이 건축물은 하늘에서 보면 활 모양인데, 그 위에 시간이란 화살을 잠시 올려두자 라는 뜻으로 이름을 시호재라고 지었다고 해.
©시호재&시차
시호재 속 카페 '시차'에는 스페셜티 커피로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모모스커피의 원두와 정통 양과 과정을 수련한 파티셰의 손에서 탄생한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어. 아름다운 건축물과 미식, 예술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이곳이 바로 감도 높은 경험이 존재하는 곳 아닐까? 오픈한 지 일주일도 안된 따끈따끈한 공간이니 더 유명해지기 전에 얼른 방문해 보길 바라. 곡선의 길과 아늑한 정원을 거닐며 가을의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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