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의 시호재&시차는 한 사람의 철학이 오롯이 들어간 카페이자 전시장이자 집이야. 이곳의 주인은 아내에게 헌정하는 집을 짓고자 취향이 맞는 건축가와 정원 전문가에게 설계를 맡겼어. 집에 사람이 모일 공간을 만들고, 오랫동안 수집해 온 회화 작품들과 공예품을 놓으니 카페와 전시장의 정체성도 갖게 되었지. 이 건축물은 하늘에서 보면 활 모양인데, 그 위에 시간이란 화살을 잠시 올려두자 라는 뜻으로 이름을 시호재라고 지었다고 해.
©시호재&시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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