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반가운 이유 중 하나는 제철 과일인 무화과를 먹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랭. 무화과는 맛도 있지만, 단백질 분해 효소가 있어서 고기를 먹은 후에 무화과를 먹으면 소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디저트 먹을 핑계 뚝딱 완성) 생무화과의 맛이 어려운 랭랭이라도 달달한 디저트로 먹는다면 풍미에 반하게 될 거야. 케이크뿐 아니라 빙수, 파르페, 이튼 메스 등 다양한 종류의 무화과 디저트가 있는 전국 곳곳의 카페 7곳을 여기에 모았어. 초가을에 빠르게 스쳐 지나가는 무화과 철이니, 놓치지 말고 이번 주말 바로 달려가 보자.
[서울 성수/신사] 크림라벨
©크림라벨
이 케이크에는 대체 무화과가 몇 개 들어있는 거지? 와르르 쏟아질 것 같이 가득 올라간 무화과 케이크를 크림라벨에서 만나보랭. 달거나 느끼하지 않은 생크림이라서 술술 들어가는 맛이라고 해. 산지에서 받은 무화과를 충분히 후숙 후 가장 맛있을 때에 케이크로 만들기 때문에 궁극의 무화과 맛을 느낄 수 있을거야. 매주 월요일 2시에 네이버 지도에서 케이크 예약이 오프한다랭. 미니 케이크와 3-4인용 케이크 두 종류의 크기가 있어. 서울숲점과 신사점이 있으니 가까운 곳으로 방문해 봐.
[서울 연희] 보연희
©보연희
보연희는 과일이 듬뿍 들어간 파르페와 케이크가 있는 카페야. 혼자 가도, 여럿이서 가도 좋은 잔잔한 분위기다랭. 이곳의 디저트는 쉽게 만나기 힘든 조합이라는 것이 특별해. 이번 무화과 파르페는 호지차 푸딩,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인절미 크럼블과 만났어. 고소함과 달달함의 조합은 진리잖아. 맛없없이랭. 파르페 외에도 피스타치오 무화과 다쿠아즈 케이크가 있어. 보기만 해도 진한 피스타치오 크림에 통으로 들어간 무화과!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조합이니 놓치지 말랭.
[서울 용산] 식캣샤인
©식캣샤인
조금은 생소한 이름, 무화과 이튼 메스를 만날 수 있는 식캣샤인. 이튼 메스는 베리류의 과일을 머랭, 휘프트 크림과 섞어 만든 디저트라고 하는데 식캣샤인의 이튼 메스에는 딸기 대신 무화과가 들었고, 캐러멜 머랭, 보아르 가나슈, 레드와인, 히비스커스의 조합이야. 순식간에 한 그릇 뚝딱 하는 조화로운 맛이라고 해. 이외에도 한 달만 판매하는 자두 소르베, 라즈베리 소르베를 동동 띄운 소다 등 상큼한 디저트를 만날 수 있어.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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