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 온 랭랭이
by. 세
#주말엔푸드파이터 #한량꿈나무 #쓰는사람 #INTJ #에디터
안녕! 나는 또 놀러온 에디터 세모야 :)
주말에는 푸드파이터이자 한량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핫플 도장깨기하는게 낙이야🧡
책 읽기, 그 이상의 독립서점들
책 읽는 걸 좋아하는 랭랭이라면 공감할 거야! 베스트셀러에 비슷한 장르와 주제의 책들만 가득해서 아쉬웠던 적이 있지. 각자의 매력이 뚜렷하고 콘텐츠로 가득한 독립서점 몇 곳을 소개해 볼게.
#경기
개성만점 힐링의 공간
ⓒ피넛버터팔콘 l ⓒ브로콜리숲
🥜 [경기 용인] 피넛버터팔콘
책방 이름부터 개성이 넘치는 이 공간에는 유난히 재밌는 제목의 책들이 많이 있었어. “생각이 방 안을 돌아다녀”, “쿵짝이 좀 안 맞는 짝꿍”, “갈굼의 미학” 등 유머러스하고도 내용이 궁금해지는 책들이 정말 많은 공간이랭. 특히 다음 시즌에 참여하려고 눈독 들이는 모임이 하나 있는데, 바로 주절주절[酒절酒절]이야. 30분은 술을 마시며 아이스브레이킹을 하고, 30분은 알코올 농도 측정 후 글쓰기를, 남은 2시간은 다시 술을 마시며 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고 해. 술과 책을 사랑하는 랭랭이들 무척 혹하지 않니?
🥦 [경기 수원] 브로콜리숲
고즈넉한 궁궐이 보이는 곳에서 은은한 음악을 들으며 책을 구경할 수 있는 판타지 같은 공간이야. 수원에서 상당히 오랜 기간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독립서점이지. 주로 차분한 무드의 독립출판물들이 눈에 띄는 곳이야. 귀엽고 감성 넘치는 굿즈를 구경할 수 있는 것은 덤! 바로 앞이 화성행궁이라 서점에서 책 한 권을 사서 피크닉을 하기에도 너무 좋은 공간이랭.
#서울
독립서점 씬의 터줏대감
ⓒ스토리지북앤필름 ㅣ ⓒ땡스북스
📚 [서울 용산] 스토리지북앤필름
독립출판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곳이랭. 무려 2008년도 오픈, 15주년을 맞이한 독립서점계의 화석과도 같은 공간이지. 책 구매뿐만 아니라 에세이 쓰기, 책 만들기, 사진집 만들기, 책방 창업 워크숍 등 정말 다양한 클래스가 있어. 현재는 <봄의 편지: 익명의 수신인에게>라는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야! 12명의 작가가 익명의 누군가를 생각하며 각각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썼다고 해. 수신인들은 각자 원하는 키워드를 선택하면 12명의 작가 중 누군가의 편지를 받게 되는 거지. 꽃 피는 봄에 마음을 담뿍 담은 편지라니, 너무 설레지?
🐤 [서울 마포] 땡스북스
노란 간판만 보아도 기분이 좋은 공간, 땡스북스야. 개성 넘치는 독립출판물부터 기성 출판의 책까지, 좋은 책들이 밸런스 있게 함께 있는 공간이랭. 특히 북토크가 거의 매주 있는 편이라, 작가와의 만남을 즐기는 랭랭이들에게는 너무 반가울 책방이야. 진행되는 행사는 여기에서 볼 수 있어. 큰 창 가득 쏟아지는 햇살 맛집, 땡스북스로 가보랭.
🧡 에디터 세모는 핫플레이스를 좋아하지만 내향적인 성격 때문에 사람이 많은 곳에 다녀오면 기운이 쏙 빠질 때가 많아. 그래서 내향인들을 위한 안전 기지 [샤인레터]에서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어 :) 나처럼 바깥세상이 궁금하지만 혼자 에너지를 충전하는 것도 좋아하는 랭랭이들은 구경하러 오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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