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매력은 수백 가지이지만, 그중 제일은 향긋한 봄나물을 만나는 것 아닐까. 한겨울의 추운 날씨를 씩씩하게 견디며 천천히 자란 봄나물은 사계절 중 가장 진한 향과 당도를 자랑해. 겨울철 영양을 축적하는 과정이 약초와도 닮아서 영양제이자 보약으로 치기도 하지. 1년 중 딱 지금만 누릴 수 있는 건강한 봄나물 브런치를 먹을 수 있는 곳을 소개할게.
#서울_서대문 #서울_마포구
©산스
[서울 서대문] 산스 🍝
향긋한 봄 냉이를 갈아 놓은 크림소스와 달래, 세발나무로 구성된 봄나물 파스타부터 금귤의 향이 가득한 토스트로 봄의 향과 맛을 가득 즐길 수 있는 연희동의 산스를 소개할게. 이곳은 깔끔한 인테리어에 통창으로 보이는 뷰와 정갈하게 플레이팅 되는 음식까지 눈에 보이는 모든 게 다 예쁜데 맛까지 있다는 후기가 자자해. 유기농 제철 식재료로 만들어서 신선한 데다가 인공적인 단맛이 느껴지지 않아 건강식을 선호하는 랭랭이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이야. 다만, 조리 시간이 꽤 걸리는 편이라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방문하길 추천해.
[서울 연남] 오우 🥗
한식파 랭랭이라면, 깔끔한 봄나물 비빔밥과 봄 솥밥이 있는 곳으로! 제철재료를 이용하여 매월 마지막째주 금요일에 식사 메뉴를 변경하는 이곳은 연남동의 오우야. 계절에 맞게 새로운 메뉴를 시도할 수 있어서 언제 가도 질리지 않는 곳이지. 갈 때마다 대기가 긴 편인데도 정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어 언제나 인기가 많은 곳. 메뉴 변동사항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고, 고정메뉴가 없기 때문에 가격 역시 유동적이라는 점 참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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