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콩국수는 여름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주는 별미야. 맛있는 김치를 곁들여서 한입 와앙 먹으면 그게 바로 소확행 아니겠어? (우리나라 음식 최고랭😤급자부심 뿜뿜) 서울, 부산, 청주, 경주 등 각 지역에서 맛있다고 소문난 콩국수 집을 알려줄게. 웨이팅이 있지만 기다린 만큼 맛있어서 또 가게 되는 곳들을 여기에 모았어. 여름의 행복을 맛보러가자랭~!
[서울 신당동] 홍탁목포집
© 홍탁목포집 네이버 업체 사진
오래된 외관에 노상 자리를 펼쳐놓은 노포인 홍탁목포집. 이곳의 콩국수는 서리태 가루가 듬뿍 들어간 조금은 특이한 비주얼이야. 그 덕에 구수함은 한층 더 깊어진다랭. 소금과 설탕이 모두 준비되어 있어으니 취향대로 넣으면 돼. 보통 저녁시간에는 수육, 홍어 등 다른 메뉴를 맛볼 수 있는데, 원 테이블 예약이 가능하니 친구들과 함께 혹은 회식으로 방문해도 좋겠어. 점심시간이 시작되는 12시 전에 방문해야 웨이팅을 피할 수 있을 거야. 콩국수 가격은 8,000원. (위치상 카드 기계가 작동하지 않는 합법적 이유로) 현금만 가능해.
[서울 여의도] 진주집
© 에디터 메이
이미 유명하지만 콩국수 집을 논할 때는 빼놓을 수 없는 진주집. 에디터 메이도 ‘콩국수는 다 비슷한 맛 아닌가?’하고 방문했는데 한 입 먹자마자 ‘이런 맛이!’라는 반응이 절로 나왔어. 진하고 구수한 국물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또 먹고싶다랭.. 이곳에서는 비빔국수를 같이 시키는 것을 강추해. 새콤달콤의 정수를 맛볼 수 있을 거야. 사람이 많지만 공간이 굉장히 넓어서 회전율이 빨라. 바쁜 와중에도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셔서 기분 좋게 먹고 나왔다랭. 콩국수 가격은 14,000원. 사악한 금액이지만 먹고 나면 납득이 가는 곳이야.
[부산 연산동] 서가원국수
© 서가원국수 네이버 업체 사진
콩 국물이 크림스프같이 부드럽다는 후기가 곳곳에서 보이는 이곳은 서가원국수. 여러 사람이 이렇게 느꼈다니, 그만큼 콩이 진하고 곱게 갈렸다는 거겠지? 임금님이 드셨다고 하는 파주 장단콩을 사용하고 있어서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어. 잔치국수와 얼음 국수도 추천 메뉴야. 평점이 짜기로 유명한 카카오 맵에서 평접 4.8을 자랑하니, 안심하고 방문해보랭. 영업시간은 11시~15시인데 작은 가게이니 오픈런을 추천해. 콩국수 가격은 8,500원.
[경북 경주] 원조콩국
© 인스타그램 @lsh__0621 ㅣ © 에디터 엘리
경주에서 아침 메뉴를 고민 중이라면 경주 원조콩국으로 가봐. 이곳에서는 조금 특별한 메뉴, 따뜻한 콩국을 맛볼 수 있어. 콩국은 3종류가 있는데 에디터 엘리는 검은깨와 꿀, 찹쌀 도너츠가 들어있는 ‘따뜻한콩국1’을 먹어봤다고 해. 낯선 조합이지만 너무나 맛있어서 또 생각이 난다는 추천 후기를 전했어. 국물은 생 콩을 갈아 만든 듯한 고소함이 특징으로, 콩국수와 생콩우거지탕도 추천 메뉴야. 휴무는 네이버 지도에 공지가 올라오니, 확인하고 방문하길 추천해. 콩국은 7,000원부터, 콩국수는 8,000원이야.
[충북 청주] 가을감나무
© 네이버 방문자 리뷰
주택가에 위치해있는데다가 간판이 없지만, 기다리는 사람들 덕에 지나칠 염려는 없는 청주의 맛집, 가을감나무. 메뉴는 콩국수 한개 뿐이야. 괴산과 보은에서 농사지은 콩으로 국물을, 직접 뜯은 쑥으로 면을 만드신다고 해. 주문이 들어가면 즉석에서 콩을 갈아서 만드는데, 그래서 더욱 구수하고 면이 쫄깃쫄깃한 것이 특징이야. 영업시간은 11시40분~14시인데, 오픈이 시작되면 줄이 길어진다고 하니 오픈런을 추천해. 주말은 휴무야. 콩국수 가격은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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