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계절을 즐기고 싶은 생각이 들 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주는 영화관을 소개할게. 포근한 공기, 하늘을 붉게 만드는 석양, 별빛과 함께 보는 영화는 그날을 특별한 기억으로 만들어 줄 거야.
비채커피 돗자리 영화제
©비채커피
바람 솔솔➰ 사방엔 초록색이 가득한 요즘, 잔디밭에 앉아 있기만 해도 힐링 되는 날씨야. 지금 이 날씨를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돗자리 영화제를 소개할게. 충북 충주시에 있는 비채커피는 400평의 넓은 잔디밭이 있는 카페야. 낮에는 푸르지만, 어둑해진 밤이 되면 전혀 다른 분위기가 펼쳐져. 이곳에서는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영화를 관람하는 돗자리 영화제를 하고 있거든. 매달 주제가 달라지는데 6월에는 누군가의 인생 영화로 손꼽히는 빅 피쉬, her,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을 상영할 예정이야. 따스한 6월 밤, 이 영화들과 함께라면 낭만적인 시간이 될 것 같아. 피자와 파니니, 맥주 등 음식을 판매하고 있으니 영화에 함께 곁들여 봐. 또한 리드 줄 착용 시 반려견도 함께 할 수 있어. 게다가 영화제는 별도의 비용을 받지 않는다는 사실! 개인 돗자리만 챙겨가랭. 예약은 여기서.
아트나인 시네마테라스
©아트나인
선선한 바람이 느껴지는 탁 트인 테라스. 눈을 돌리면 관악산 위로 아름답게 지는 석양이 보이고 해가 지면 반짝이는 도시의 야경이 나타나지. 여기에 감성을 자극해 줄 영화 한 편까지 더해진다면, 그 날의 분위기는 결코 잊을 수 없을거야. 따뜻한 날씨에 맞춰 돌아온 아트나인 시네마테라스 소식을 전할게. 누워서 즐길 수 있는 썬 베드석, 친구나 연인과 함께 테이블 위에 음식을 펼쳐 두고 영화를 감상하는 프렌즈석 등 원하는 좌석을 선택해봐. 상영 패키지를 구입하면 영화 관람권과 함께 하이볼, 아이스티 그리고 나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랭. 6월 예매는 마감됐지만, 7월 라인업을 기다렸다가 계절과 영화를 즐겨보랭.
*주말랭이의 여행책 <여기 가려고 주말을 기다렸어>에서는 비채커피와 아트나인을 포함한 이색 영화관 7개를 만날 수 있다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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