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점조합연합회
야행성인 몽자는 깊어가는 저녁,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책 읽는 것을 즐겨 해. 코로나 전에는 고요한 서점에 삼삼오오 모여 함께 책 읽는 경험을 해봤는데 아직도 그 온기가 생생할 만큼 진했어. 해가 조금씩 짧아지는 요즘 한국서점조합연합회에서 2023년 하반기 심야 책방 50곳을 선정했더라고.
책빵소의 저녁에 모여 요가하기, 책방연희의 문장 속 숨은 이야기 나누기 등 11월까지 매주 마지막 금요일 저녁, 전국 곳곳의 독립서점에 책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심야 책방을 즐길 수 있다고 해. 선정된 곳들은 제주 감귤밭이 있는 '귤다방'과 같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고유의 매력이 있는 동네 서점들이라서 심야가 아니더라도 들러보길 추천해. 랭랭이를 위해 심야 책방 리스트를 네이버 지도에 모아두었으니 편하게 저장해 둬. 심야 책방 소식은 서점별 SNS를 통해 미리 확인해 보자.
🌙 함께 추천하는 심야 책방 3곳 (서울 용산) 스토리지북앤필름 : 맥주, 다과와 함께하는 심야 책방. 8월 30일 (제주 한경) 유람위드북스 : 매주 금, 토, 일 조용한 분위기 속 즐기는 심야 북카페 (경북 청도) 오마이북 : 매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책과 음악, 칵테일과 함께하는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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