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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카페
코 끝을 맴도는 인도의 향☕짜이 카페 3곳
by 주말토리24.10.11조회수 410
‘차이’라고도 불리는 ‘짜이’는 인도에서 가장 대중적인 음료야. 달달한 홍차에 오묘한 향을 더해 끓이는 밀크티지. 한국인에겐 익숙하지 않은 향이라서 호불호가 갈리지만, 취향에 맞는다면 자꾸만 생각날 정도로 마성의 매력이 있어. 짜이를 처음 접할 때 방문하기 좋은 곳부터 짜이 고수도 만족할 수 있도록 독특한 메뉴를 판매하는 곳까지 여기에서 소개할게.

#서울 #카페 #짜이티 #차이티 #홍차 #밀크티 

두더지짜이집


ⓒ주말토리 에디터 하루 

두더지짜이집은 귀여운 이름의 이곳은 주기적으로 인도 여행을 떠나 짜이 공부를 하고 계신 사장님의 작은 공간이야.😊 향신료 향이 세지 않아 짜이를 처음 입문할 때 추천하는 곳이지. 주로 혼자 조용히 시간을 보내러 오는 손님이 대부분인데, 단골손님이 많아 사장님과의 대화를 들으며 혼자 몰래 웃었던 기억이 나. 호로록 짜이를 마시면서 향에 조금 익숙해졌다면, 뭄바이의 유명한 길거리 간식인 ‘알루핫샌드’도 같이 시켜 먹어보길 바라.

  • 장소: 두더지짜이집(서울 마포구 방울내로6길 8)

  • 메뉴: 진저레몬그라스 짜이(4,500원) / 알루핫샌드(9,500원)




높은산


ⓒ높은산


성수 번화가에서 조금 떨어진 뚝도시장에 있는 높은산은 짜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아. 녹차로 끓인 ‘핑크 짜이’, 럼이 들어간 ‘럼 짜이’, 인도의 오래된 호텔에서 마셨다는 ‘호텔 짜이’ 등 흔히 볼 수 없는 독특한 메뉴들을 만날 수 있거든. 현지에선 지역마다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진 짜이를 접할 수 있는데, 주인장이 이런 다채로움을 소개하고 싶었다고 해. 덕분에 팔색조 같은 짜이의 매력을 느낄 수 있지. 주문과 동시에 냄비에 물을 넣고 끓여서 차를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는데 이 ‘짜이 멍’이 꽤 힐링 되니 집중해 보길 바라.

  • 장소: 높은산(서울 성동구 성수이로 18-1)

  • 메뉴:핑크짜이(4,000원) / new 호텔짜이(6,000원)




필요의 방

ⓒ필요의 방

아지트 같은 공간에서 차분하게 차를 즐길 수 있는 필요의 방이야. ‘힙’이 있는 을지로 답게 간판이 눈에 띄지 않아 찾아가기 조금 어렵지만, 비밀스럽게 숨겨진 곳을 발견한다는 매력이 있지. 내향인이라면 달마다 오고 싶어질 곳이라는 후기가 눈에 띄었어. 이곳에서는 비교적 순한 단계라는 아이스 짜이와 향이 짙어지는 핫 짜이를 모두 판매해. 덕분에 짜이가 처음인 사람과 어느 정도 익숙한 사람이 함께 시간을 보내기 좋다고. 특별한 디저트도 경험하고 싶다면, 향긋하고 스파이시한 카다멈 번과 함께 곁들여 봐. 인도의 향기를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을 거야.

  • 장소: 필요의 방(서울 중구 을지로 192 3층)

  • 메뉴: 짜이(5,000원) / 카다멈 번(4,800원)

✍🏻 editor |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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