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밀크티에 오묘한 매력이 더해져 자꾸 손이 가는 마성의 음료 ‘짜이’. 앞으로 추워지면 호호 불며 먹고 싶은 짜이집 2곳을 소개할게.
#서울_마포
두더지짜이집
ⓒ하루
두더지짜이집은 주기적으로 인도 여행을 떠나 짜이 공부를 하고 계신 사장님의 작은 공간이야. 혼자 조용히 시간을 보내러 오는 손님이 대부분이고, 단골손님이 많아 사장님과의 대화를 들으며 혼자 몰래 웃었던 기억이 나😊 짜이를 여기에서 입문했는데, 향신료 향이 세지 않아 좋았어. 뭄바이의 유명한 길거리 간식인 ‘알루핫샌드’도 같이 시켜 먹어보길 바라.
#서울_성동
높은산
ⓒ높은산
성수 번화가에서 조금 떨어진 뚝도시장에 있는 이곳. 높은산에서는 주문과 동시에 냄비에 물을 넣고 끓이셔서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는데, 이 ‘짜이 멍’이 꽤 힐링돼. 녹차로 끓인 ‘핑크 짜이’, 럼이 들어간 ‘럼 짜이’, 인도의 오래된 호텔에서 마셨다는 ‘호텔 짜이’ 등 짜이 중에서도 더 독특한 메뉴들을 만날 수 있어. 현지에선 지역마다 짜이의 특징이 달라 이런 다채로움을 소개하고 싶으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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