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 온 랭랭이
by. 놀러 온 박잎새
#주말엔산책 #동네순이 #가고또가고
안녕! 평일에도 주말에도 동네를 벗어나지 않는 지독한 동네순이 잎새야! 새로운 가게가 생기면 가보고, 좋아하는 가게는 꼭 두 번 이상 가는 '또간집' 수집가. 우리 동네의 멋진 공간을 소개할 수 있다니..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걱정이다랭.
경춘선 숲길 따라 공릉동 일일 여행
서울의 동쪽 끝 와본 적 있어? 경기도와 맞닿아있는 공릉동은 경춘선 숲길을 끼고 다양한 가게들이 펼쳐져 있어. 이곳으로 랭랭이를 초대할게. 하루 종일 즐기고 갈 준비됐지? 그럼 우리 태릉입구역에서 만나🧡
오느라 고생했어! 밥부터 먹자
ⓒ수제간장치킨깨비닭 | ⓒ메모아
어딜 놀러 가도 그 동네 시장은 꼭 구경하는 나 같은 랭랭이 있어? 도보 십 분 거리로 충분한 도깨비시장은 넓지 않아서 오히려 구석구석 구경하기 좋아. 맛있는 시장 음식으로 한 끼 뚝딱! 수제간장치킨깨비닭의 닭강정 도시락, 소문난순대족발의 순댓국을 추천한다랭.
🥪메모아
분위기 좋은 브런치 식당. 역에서 가깝고 가게 인테리어도 예쁜데, 음식까지 맛있어서 함께 갔던 사람들 모두 만족했어. 칠리아보카도 샌드위치는 아보카도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도 너무 맛있었어. 에이드를 시키면 잔 입구에 설탕을 묻혀 주는데 그게 또 예쁜 포인트야. (통창 건물이라 사진도 아주 잘 나온다는 사실😉)
🍤차차
역에서 도보 15분, 조금 거리가 있지만 태국 음식을 좋아한다면 꼭 가보길! 쌀국수는 면 두께를 선택할 수 있어 좋았고, 땅콩과 함께 먹는 새우 팟타이는 달달+짭짤해서 최고랭. 쏨땀은 정말 현지의 맛과 가까워서 종종 생각날 정도. 경춘선 숲길과도 가까워 다음 코스로 이동하기 좋아.
헤어지기 아쉬울 땐 여기
ⓒ웨일스 | ⓒ앙투아 북스
🍹웨일스
사실 나만 알고 싶지만.. 특별 공개할게. 1층인데 들어가면 묘하게 동굴 속인 것 같아. 어둑한 조명에 비밀스러운 아지트에 초대된 느낌이랄까? 2-3명이 마주 앉아 이야기하기 좋은 펍이야. 파스타 같은 식사 메뉴가 있어서 저녁을 먹기에도 좋고, 배부르다면 스몰디쉬를 먹으며 칵테일을 마셔봐. 메뉴는 크림 짬뽕과 리코타 허니 토마토 샐러드 추천! 칵테일은 연하게 주문하는 것도 가능해.
차분한 분위기에서 조용히 대화하고 싶을 땐 여기. 반지하로 내려가 나무문을 열면 나타나는 북카페로 책과 커피, 그리고 와인을 만날 수 있어. 가구를 만드시는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 공간이라 취향이 잔뜩 묻어있고,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랭. 술을 좋아하지 않는 친구와 함께이거나, 차분히 휴식하고 싶다면 추천해. 달달한 티라미수 케이크에 와인 한잔 먹는 게 아주 별미니까 참고해 줘😌 금, 토, 일 에만 운영하니 방문 전 요일은 꼭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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