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언저리에 있어서 사방이 푸르고, 새소리와 물소리가 들리는 평화로운 곳. 에디터 메이는 여행 갔을 때 주변에 사찰이 있으면 꼭 찾아가곤 해. 가만히 앉아서 정교한 절의 건축물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힐링 되거든. 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경도 반갑고 말이야. 무엇보다도 세상과 단절된 평화를 좋아한다랭. 메이가 직접 다녀온, 봄에 가기 좋은 사찰 3곳을 여기서 소개할게. 벚꽃이 아름다운 곳부터 차를 마시며 쉬어가기 좋은 곳까지 담았어. 주말 여행길에 힐링이 필요하다면 꼭 들러보길!
#인천_강화
전등사
죽림다원 ©메이
무려 서기 381년, 고구려 시대에 지어진 전등사는 현존하는 사찰 중 오래된 역사를 가졌다고 해. 역사가 오래된 만큼 사찰 곳곳에는 기념비 등의 역사적 유물이 남아 있고, 수백 년 된 나무도 만날 수 있어. 한 편에 있는 언덕을 조금만 올라가면 전체 사찰과 산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와. 전등사가 좋았던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찻집인 죽림다원. 걷느라 살짝 더울 때 시원한 대추차, 호박식혜를 마셔주면 그렇게 시원할 수 없어. 달달한 연꿀빵도 당 충전을 위한 별미! 반려견도 함께 들어갈 수 있어서 귀여운 강아지를 구경하는 재미까지 더해졌던 곳이야. 관람료는 무료이고, 주차비는 2,000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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