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러 온 에디터 l 드림 (@__dream.maker_)
안녕, 나는 매일매일 꾸준히 ‘나’라는 꿈을 쌓아가다가 이제는 ‘같이의 가치’를 꿈꾸고 브랜딩하는 드림이라고 해.
문득 그럴 때가 있지 않랭? 일상 속에서 벗어나서 혼자만의 충전 시간을 가지고 싶을 때. 그럴 때는 도심을 떠나 강원 속초로 가보자. 혼자 떠난 뚜벅이 여행자를 위한 속초의 스팟을 소개할게.
홀로 방문해도 어색하지 않은 맛집
하마식당 ㅣ 카페루루흐 ©드림 랭랭
🦛하마식당
속초 등대해수욕장 근처에서 즐길 수 있는 일식당이야. 이용안내부터 '조용하고 차분한 식사 공간을 지향하는 작은 식당'으로 홀로 조용히 식사를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는 제격이지. 식사 시간대에는 웨이팅이 있지만 기다린 만큼 홀로 그 공간과 음식을 제대로 음미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곳. 사장님이 후토마끼를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오픈 테이블바에 앉는 것을 추천한다랭!
관광객으로 가득 찬 여행지에서 조용한 카페 찾는 거 쉽지 않은 거 알지? 잠시 동안이라도 소음에 방해받지 않는 공간을 알려줄게.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동물성 제품이 전혀 없는 비건 카페야.(go! vegan!) 비건 카페임을 모르고 가면 비건인 지 알기 어려울 정도로 맛도 너무 좋을 거야. 공간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한 작은 디테일들까지 놓치지 않고 즐겨달랭!
홀로 가면 더욱 충전되는 스팟
영금정 ㅣ 문우당서림 ©드림 랭랭
🏞️영금정
혼자 하는 여행의 묘미는 바로 자연 아니겠어? 탁 트여진 전경과 압도될 만한 자연의 아름다움. 시내를 조금 벗어나 걸어가고(버스로도 이동 가능) 계단을 살짝 올라가야 하지만, 속초 바다와 함께 주변 경관까지 한눈에 보면 힘들었던 것도 싹 사라지게 될 거야.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정자에 앉아 파도 소리를 듣기만 해도 내가 살아있음을 몸으로 느낄 수 있어. 이곳은 낮과 밤 모습이 다른 아름다운 풍경을 선물해 주는데 개인적으로 자연의 모든 모습을 볼 수 있는 낮에 오는 것을 추천한다랭!
'책이 나에게 말을 걸기 시작했다.' 이런 기분을 느껴본 적 있어? 이 공간을 들어서자마자 내가 느꼈던 기분이야. 여러 대형서점, 독립서점 등을 가봤지만 이곳은 특별히 작은 디테일들이 연결되어 하나의 공간을 이루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 공간이 주는 친절함과 다정함 그리고 책 향기와 함께 사람 향기가 흘러나오는 곳이야. 오래된 책방인 만큼 전통과 역사를 느낄 수 있었어. 아무것도 들고 가지 않아도,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하지 않아도 괜찮아. 어느 순간 이곳과 책에 스며들고 있음을 느끼게 될 거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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