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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다감한 마을, 강원도 고성에서의 주말 여행
다정다감한 마을, 강원도 고성에서의 주말 여행
다정다감한 마을, 강원도 고성에서의 주말 여행
조회수 7,820
2023.08.17

다정다감한 마을, 강원도 고성에서의 주말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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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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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토리

아티클 본문

#강원도고성 #주말여행 #고성

몽자는 지난 주말 아름다운 바닷가 마을 강원도 고성에 다녀왔어. 그런데 이럴 수가. 아마도 전생에 내 고향은 이곳이었나 봐. 다정다감하고 평화로운 고성의 매력에 푹 빠져버린 나머지, 언젠가 고성에 작은 별장을 짓고 싶다는 기분 좋은 꿈을 꾸기도 했지 (꿈이 실현된다면 랭랭이 모두 놀러 오랭😆). 한편으론 고성이 유명해지지 않길 바라지만, 이 사랑스러운 동네를 랭랭에게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서 이렇게 찾아왔어. 


몽자가 짧은 주말 동안 직접 다녀온 주말 여행 코스를 여기서 아낌없이 공개할게. 1박에 5만 원으로 머물 수 있는 멋진 숙소부터 자꾸만 생각나는 찐 맛집들까지. 주말에 소박하고 달콤한 일탈이 필요할 때 함께 고성으로 떠나보자.



#숙소 맹그로브 고성

©맹그로브고성 공식홈페이지

"맹그로브 가려고 고성 갔어"라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이번 여행을 풍부하게 만들어 준 숙소 맹그로브 고성을 소개할게. 통창 너머로 일렁이는 파도를 바라보며 일할 수 있는 워크 라운지가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이야. 투숙객이라면 24시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데 어느 자리에 앉든지 시원한 바다가 눈앞에 펼쳐지게 돼. 더불어 공용 공간에서 낯선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무언가에 몰입하는 모습이 색다르게 느껴지고 건강한 자극을 선물해 주었지. 조용히 책고 글을 쓰거나, 나만의 일에 집중하다가도 시원한 바다에 잠깐 발을 담가 보거나, 해변가에 앉아 잡념을 잊은 채 명상을 하기도 해. 가까운 자연 속에서 즐기는 소소한 행복들이 일에 더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 같아. 


©몽자 사진첩

무엇보다 다른 호텔, 숙소에는 없는 맹그로브 고성만의 특별한 매력이 있어. 바로 커뮤니티가 있다는 점이야. 이곳에서 머무는 투숙객들이 더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고 다정하게 챙겨주는 커뮤니티 매니저가 있는 덕분에 '머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경험하고 느끼는' 공간이 되어 주었어. 서로 일면식이 없더라도 태풍 이후 해안가로 떠밀려 온 쓰레기를 함께 플로깅하며 친해지기도 하고, 혼자 여행 온 사람들끼리 커피챗이나 식사를 동행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아. 


실제로 몽자는 일요일 아침에 해안 도로를 함께 달리며 하루를 시작하거나, 처음 보는 투숙객들과 위스키를 나눠 마시며 찐한 저녁 시간을 보내기도 했어(이날 우연히 찐랭이도 만나서 더욱 반가웠다지!). 자연 속에서 함께 또 따로 각자의 워크앤라이프를 즐길 수 있어 더욱 선명했던 것 같아. 숙소는 부담 없는 가격의 도미토리룸부터 온전한 휴식을 즐기는 스위트룸까지 총 4가지 타입이 있으니 취향껏 골라봐도 좋아. 여름과 겨울 매번 이곳을 찾고 싶을 만큼 행복했던 공간, 나중에 이곳에서 우리 만나자랭 :)

* 100% 내돈내산. 사심 담아 추천한다랭



#맛집 고식당

©몽자 사진첩

든든하고 감칠맛 나는 한식이 먹고 싶다면 이곳으로 가보자. 무쇠 철판 위에 다양한 해산물과 신선한 야채를 볶아 먹는 철판요리집 고식당을 소개할게. 몽자는 약 40분 웨이팅 했음에도 기다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만큼 맛있었어. 특히 매장에서 직접 개발한 특제소스가 킥이야.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적당히 매콤해서 해산물의 풍미를 살려주기 때문에 볶음밥도 거를 수 없었어. 몽자는 배불리 먹고 나오며 소스를 따로 구입해 왔다는 후문! 주말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고,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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