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만큼이나 겨울철 행복을 주는 간식이 있어. 바로 달콤 꾸덕꾸덕한 🍠고구마야. 드럼통에서 갓 나온 군고구마를 손을 호호 불어가며 먹는 그 맛이란! 이렇게 구워 먹어도 맛있는 고구마를 다양한 레시피의 디저트로 선보이는 카페들이 있어. 설탕 코팅을 입혀 바삭한 식감을 곁들인 군고구마브륄레, 고구마로 만든 겉바속촉 와플까지 고구마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가지각색이야. 서울, 경기, 강원, 부산에 있는 고구마 디저트 카페 5곳을 소개할게.
#서울 종로구
온고잉
©온고잉
서촌의 작지만 아늑한 카페 온고잉. 서촌 토박이 사장님이 애정을 담아 만든 공간이야. 이곳에 왔다면 커피와 함께 꼭 시켜야 하는 디저트가 있어. 바로 군고구마브륄레! 군고구마 위에 설탕을 토치로 구워 코팅을 입혀서 바삭한 식감으로 재미를 더하고 달콤함이 한 스푼 가미되었어. 여기에 천 원을 추가하여 아이스크림을 얹어 먹으면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일 거랭~ 이외에도 겨울을 맞이해 고구마 휘낭시에도 새롭게 나왔으니 고구마를 좋아한다면 함께 곁들여 봐.
#서울 성동구
삼옥
©삼옥
삼옥은 사장님의 목공방이었던 곳을 리뉴얼하여 만든 카페야. 그래서인지 전체적으로 짙은 우드톤의 인테리어 덕분에 따뜻한 분위기로 가득해. 그리고 카페 한편에는 장작으로 불을 때는 화목난로가 있어서 더 아늑한 겨울 분위기가 완성되지. 이 화목난로는 단순한 인테리어용이 아니야. 화목난로로 이곳의 시그니처 디저트인 군고구마를 굽고 있거든. 갓 구운 따끈한 군고구마에 차가운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한 스쿱, 그 위에 뿌려진 고소한 견과류와 벌꿀, 향긋한 시나몬 가루까지 아주 맛있는 조합으로 고구마를 즐길 수 있어.
#경기 성남
말하는 고구마
©말하는 고구마
이름부터 말하는 고구마에 캐릭터마저도 고구마인 고구마에 진심인 카페야. 이곳에서도 군고구마를 디저트로 선보이고 있어. 아무것도 곁들이지 않아 고구마의 담백함과 달콤함을 고스란히 맛볼 수 있는 군고구마부터, 그 위에 아이스크림과 마요네즈, 시나몬 가루가 뿌려진 고구다즈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그리고 고구마 조각이 알알이 박혀있는 고구마 휘낭시에도 맛보아 봐. 고구마 자체가 맛있어서 고구마만으로 훌륭한 디저트라는 후기가 많아.
#강원 강릉
고심쌀롱
©고심쌀롱
고심쌀롱은 군고구마디저트 전문점이라고 소개하고 있을 만큼 다양한 고구마 디저트 메뉴가 있어. 요즘 날씨에 잘 어울리는 군고구마를 갈아 만든 따끈한 크림수프, 고구마로 만들어 쫀득하면서도 겉은 바삭한 와플, 군고구마에 허니버터, 치즈를 얹어 오븐에 구워낸 스윗치즈고구마 등 고구마를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어. 모두 맛있어서 어떤 메뉴를 골라야 할지 한참이나 고민하게 될 거야. 게다가 최상급 고구마만을 선별해 사용한다고 하니 더욱 믿고 먹을 수 있어. 이곳은 푸른 바다가 보이는 뷰를 가졌으니, 느긋하게 바다를 보며 고구마와 함께 달콤한 시간을 보내봐.
#부산 영도
선생조고매
©선생조고매
선생조고매는 우리나라 최초로 고구마가 재배된 곳인 영도 조내기 마을 안에 위치해 있어. 그만큼 사장님께서 고구마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카페를 운영하고 계셔. 이곳에서는 영도 조내기 마을에서 재배된 고구마를 굽고 으깬 앙금으로 속을 채우고, 찹쌀 반죽으로 감싼 고구마빵을 맛볼 수 있어. 비주얼이 고구마와 똑 닮은 고구마빵은 겉은 쫄깃 속은 부드럽고 달콤해. 이와 함께 군고구마 페이스트가 올라간 고구마 라떼인 영도꿀 고메 라떼를 함께 곁들여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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