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러 온 에디터 ㅣ 다님이 (@seouldanurim)
안녕, 나는 다님이야!🐰 본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자 등 모두를 위한 관광을 만들어가는 ‘서울다누림관광’ 브랜드 마케터랭. 오늘은 똠얌꿍, 사워 브레드도 직접 만들어 먹는 먹잘알로서 나만 알기 아까운 맛집을 소개하러 왔어.
종로 근무 5년 차, 서울 종묘 담벼락을 따라 생긴 순라길은 가장 좋아하는 길이야. 낮에 조용한 풍경을 보며 휴식할 수 있는 뷰 맛집과 저녁에 한잔하기 좋은 맛집을 소개할게.
낮 방문 추천, 멍 때리기 좋은 뷰 맛집
마바 ⓒ업체제공 ㅣ일트 ©서울관광재단
🍝 마바
낮에는 에스프레소 바, 저녁에는 와인바로 운영하고 있어. 길 건너로 보이는 창경궁이 무척 평화로웠어. 브라우니는 달달꾸덕하고, 라즈베리 타르트는 상큼해서 마무리하기 좋았어.
☕ 일트
모던한 인테리어와 종묘 뷰 조합의 카페야. 무엇보다 턱이 없어서 순라길 카페 중 유일하게 휠체어도 갈 수 있어. 커피, 디저트 모두 무난한데, 공간이 넓어서 소리는 조금 울리는 편이야.
드엠 ㅣ노우즈창덕 ©서울관광재단
🍰 드엠
여기가 맞나 싶은 오래된 건물에 있어 한 번, 고급진 디저트에 두 번, 북한산 뷰가 예뻐서 세 번 놀라는 디저트 카페야. 휴무일이 많으니 @de.m_patisserie 확인 필수!
🍝 노우즈창덕
서순라길 뒤편의 카페 겸 레스토랑이야. 앞서 소개한 세 곳에 비해 풍경이 특출나진 않지만, 황토집 스타일 벽과 따뜻한 인테리어, 음악 선곡이 안정감을 줘. 디저트 느낌의 달큼한 타락죽이 별미야.
🚶♀️걷는 걸 좋아한다면 소화시킬 겸 인근 직장인 산책 코스인 종묘도 함께 가보길 추천해.
저녁에 살아나는 순라길의 매력
ⓒ우리술집 다람쥐ㅣⓒ비틀비틀, 비틀스타코 ㅣ퀸즈가드 ©서울관광재단
순라길에는 저녁에만 운영하는 가게들도 꽤 있고, 낮보다 더 활기찬 분위기라서 저녁에 오면 또 다른 느낌을 경험할 수 있어.
🍶 우리술집 다람쥐
이름처럼 다양한 전통주를 선보이는 술집이야. 새우 미나리 전을 비롯해 피순대구이, 다람쥐 순두부찌개, 코코넛 닭강정 등 이름만 들어도 군침이 나오는 안주들이 많아. 내 입맛에는 새우 미나리 전이 가장 맛있었어.
🍺 퀸즈가드
영국식 펍인데, 매장 앞 계단에 앉아 자유롭게 즐기는 사람들 덕에 해외에 온 듯한 분위기야. 특히 여름밤과 잘 어울려. 음식 판매 여부는 유동적이니 2차로 들르면 좋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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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갈 수 있는 서울 여행&맛집 정보를 소개하는 다누림 계정(@seouldanurim)에 놀러오랭! 거동이 쉽지 않은 가족이나 영유아를 동반하는 친구와 함께 놀러 간다면 꿀 정보 가득 얻을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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