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랜드
에디터 메이는 좋아하는 사람의 인생책은 꼭 저장해 두고 보는 편이야. 인생책에는 취향과 가치관이 고스란히 들어가 있어서 한 사람의 세계를 들여다보는 즐거움이 있거든. 만약 책이 아니라 영화라면 어떨까? 성수동에 오픈한 작은 영화관, 무비랜드에서는 누군가의 인생 영화를 볼 수 있어. 메시지를 파는 브랜드인 ‘모베러웍스’가 2년간 준비한 공간이야. 무비랜드에서는 이들이 궁금한 사람을 선정한 뒤, 그 사람의 취향을 담은 영화를 상영한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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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한 달간은 극장주인 '모춘'의 컬렉션인 <백 투 더 퓨처>, <대부>, <개들의 섬>, <대취협>을 상영하고, 그다음은 코미디언 문상훈의 컬렉션을 상영할 예정. 성수동 골목에 위치한 딱 30석 좌석의 아담한 극장인 데다가 오픈하자마자 입소문을 타서 벌써 예매가 쉽지 않다고 해. 더 유명해지기 전에 랭랭이들 먼저 다녀와보자. 이번 주말에는 누군가의 취향을 영화로 감상하는 경험을 해보자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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