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영화 한 편을 보더라도 더 특별하게 즐기기 위해 작지만 개성 있는 영화관들을 먼 곳에서도 찾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해. 이전 놀러온 랭랭이 '사색할 수 있는 강릉의 공간'에 나왔던 독립영화관, 지난 레터(4/26)에 추천했던 '강원도 이색 놀거리'의 선셋시네마처럼 말이야. 공간까지 하나의 좋은 경험으로 생각하는 거지. 이렇듯 낭만적인 영화관 3 곳을 여기에서 소개할게. 기대해도 좋아.
#서울_종로 #야외영화관 #루프탑
에무시네마 별빛영화제
©에무시네마
서울 도심 한가운데에서 즐기는 루프탑 영화제, 에무시네마의 별빛영화제가 따뜻한 봄을 맞이하여 5월에 돌아온다고 해. 고요한 밤하늘 아래, 캠핑 의자에 앉아 각자 헤드셋을 끼고 영화를 관람하는 거야. 선선한 밤공기와 스크린 뒤편으로 보이는 달까지, 도시로부터 잠시 멀리 온 것 같은 기분이 들 거랭. 매일 같은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었다면, 별이 빛나는 밤에 영화 보러 가볼까?
#서울_성수 #인생영화
무비랜드
©무비랜드
인생영화를 알면 그 사람의 인생, 가치관, 성격 등을 알 수 있다는 말도 있잖아. 누군가 ‘인생 영화’라고 하면 얼마나 좋길래 또는 어떤 점이 왜 좋을까, 호기심이 들지 않아? 성수동 주택가 사이 작은 영화관, 무비랜드에서는 매달 한 명의 큐레이터가 소개하는 인생 영화들을 상영해. 굿즈 외에도 리플릿과 티켓까지 소장할 수밖에 없는 멋진 공간에서 누군가의 취향을 엿보아 봐. 상영 일정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어.
#충북_충주 #야외영화관 #피크닉
비채커피 돗자리 영화제
©비채커피
잔디밭에 앉아 솔솔 부는 바람만 느껴도 행복해지는 요즘. 비채커피는 밤이 되면 카페 앞 잔디밭에 모여 영화를 보는 공간으로 변신한다고 해. 매달 말, 다른 주제로 영화를 상영하고 있지. 피자, 맥주처럼 찰떡궁합 음식도 있으니 덥지도 춥지도 않은 이 소중한 봄밤의 낭만을 즐기러 가볼까?돗자리 영화제 일정은 이곳에서 확인하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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