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고석정 #피스트레인 #가볼만한곳
몽자는 요즘 9월만을 바라보며 D-day를 세고 있어. 그 이유는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이 없다는 페스티벌, DMZ피스트레인을 기다리고 있거든. 강원도 철원 고석정에서 열리는 페스티벌이라는 점이 더욱 특별함을 더해줘.
알고 보니 페스티벌이 아니더라도 늦여름부터 초겨울까지 철원에 가야 할 이유가 많더라고! 가을을 밝히는 고석정 꽃밭부터 한적한 트래킹, DMZ 국제 평화 마라톤 대회 등 다양한 놀 거리는 물론 걷기 좋은 자연 명소가 기다리고 있어. 몽자와 함께 주말엔 철원으로 떠나볼까? 함께 가볼 만한 매력적인 철원 스팟 10곳을 소개할게.
#카페
모닝캄빌리지
©네이버 지도 업체 사진
멋진 뷰를 자랑하는 이곳은 꽤 가격대가 있는 호텔형 감성 펜션이야. 하지만 펜션 투숙객이 아니더라도 펜션에서 운영하는 카페를 이용할 수 있지. 이곳에서는 탁 트인 통창 너머로 굽이치는 한탄강 뷰를 바라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어. 고요한 풍경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기 좋을 거야.
#카페
카페논에
©카페논에 공식 인스타그램
지리적 특성으로 품질 좋은 쌀이 나고 자라는 철원은 밥맛 좋은 철원오대쌀이 유명해. 마침 철원오대쌀을 활용한 디저트와 커피를 파는 곳이 있다고 해서 소개할게. 100% 쌀을 활용해 만든 소금 쌀빵, 수수쌀 치즈케이크를 비롯해 3종류의 철원 쌀을 블랜딩하여 만든 고소하고 달달한 라떼 등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메뉴들이 여행의 특별함을 더해 줄 거야.
#맛집
철원막국수
©네이버 지도 업체 사진
옛날 가정집을 개조해 더욱 정감 가는 이곳은 무려 60년 전통의 막국수 맛집이야. 시원한 물막국수부터 새콤달콤한 비빔막국수, 든든함을 더해주는 편육과 빈대떡을 맛볼 수 있어. 철원을 대표하는 맛집인 만큼 웨이팅이 긴 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맛있다는 호평이 자자하다랭.
#맛집
밤나무집
©네이버 지도 업체 사진
입구에 든든히 버티고 서있는 밤나무가 있다고 해서 밤나무 집으로 불리게 된 이곳은 매일 사장님이 직접 만든 고소한 손두부 요리를 파는 곳이야. 칼칼한 국물의 표고두부전골, 고소하고 부드러운 두부구이 등 다양한 두부 요리를 보리밥과 함께 즐길 수 있지. 정갈하지만 건강하고 든든한 한 끼를 찾고 있다면 이곳으로 가보랭
#맛집
오대오리
©네이버 지도 업체 사진
트래킹, 페스티벌 시작 전 든든한 식사를 하고 싶다면 이곳으로 가볼까? 앞서 소개한 맛 좋은 철원 오대쌀로 만든 솥밥과 철원에서 직접 키운 농산물로 만든 밑반찬들, 그리고 기력 보충에 좋은 오리고기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이야. 로스구이, 훈제오리, 누룽지 오리백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오리를 즐길 수 있어. 구워 먹는 게 부담스럽다면 매콤한 오리 주물럭과 반찬이 푸짐하게 나오는 정식도 추천한다랭.
#명소
고석정
©한국관광공사
철원에서 꼭 가봐야 하는 곳을 꼽으라면 아마도 고석정이 아닐까? 조선시대 때 임꺽정 활동 무대로 더욱 알려지게 된 이곳은 마치 동양화 한 폭을 펼쳐놓은 듯한 풍경을 자랑해. 한적하고 고요한 분위기의 정자를 비롯해 멋스러움을 뽐내는 바위 고석암, 그리고 그 뒤로 이어지는 한탄강 계곡을 바라보면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 들 거야. 풍경을 실컷 즐긴 후에는 근처 고석정 꽃밭도 함께 들러보자. 축구장 34개를 합쳐놓은 규모로 계절에 따라 다채로운 꽃을 만날 수 있을 거랭~
#명소
철원한탄강주상절리길
©한국관광공사
걷기 좋은 봄-가을에 방문할 예정이라면 이곳을 꼭 들러보자. 2021년에 개장해 트레킹 명소로 사랑받는 이곳은 해외 명소 부럽지 않은 비경을 갖추고 있어. 한탄강은 화산 폭발로 형성된 화산 강으로, 굽이치는 협곡을 따라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화산활동이 만든 독특한 지형을 가까이 감상할 수 있어.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한탄강 뷰도 좋지만, 그 속을 한 걸음씩 걷다 보면 색다른 경험과 자극을 만나게 될 거랭
#명소
소이산
©한국관광공사
철원에 있는 소이산은 해발 362m로 높지 않지만 아름다운 명산이야. 그래서 등산이 어려운 랭랭이라도 쉽게 도전해 볼 수 있지! 평화로운 오솔길을 따라 한가롭게 올라가다 보면 어느새 정상에 도달하게 돼. 정상에 있는 전망데크에 올라가면 황금빛 철원 평야가 한 폭의 그림처럼 눈에 담기는 경험을 할 수 있어. 소이산에서 만나는 철원 평야는 용얌으로 분출된 용암 대지라는 점도 상식으로 알아두랭~ 소이산 정상까지 걸어서 올라가는 방법도 있지만, 왕복 1.8km의 모노레일을 타며 유유자적 올라가는 방법도 있으니 취향에 맞게 선택해 보자.
#즐길거리
철원 DMZ 마켓
©한국관광공사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마다 특별한 장터가 열린다고 해. 철원오대쌀, 사과, 토마토 등 청정 대자연인 철원에서 나고 자란 특산물부터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들까지 직접 기르고, 손수 만든 것을 구매할 수 있는 믿고 가는 마켓이라는 호평이 자자해. 철원에서 태어난 다채로운 먹 거리를 구경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를 거야.
#즐길거리
DMZ피스트레인
©DMZ피스트레인 인스타그램
나만의 리듬에 맞춰 춤을 추는 곳, DMZ 피스트레인이 빠질 수 없지. 음악을 통해 정치, 경제, 이념을 초월하고 자유와 평화를 경험하자는 취지로 열게 된 뮤직 페스티벌로, 전 세계 유일한 분단 국가인 우리나라 강원도 철원군 고석정 일대에서 매년 열리고 있어. 젊은이들만의 전유물처럼 느껴지는 뮤직 페스티벌이, 이곳에서는 동네 할머니와 할아버지, 어린아이와 외국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함께한다는 점이 DMZ피스트레인의 특별한 매력이기도 해.
미처 소개하지 못한 철원의 매력적인 공간이 더 많아. 네이버 지도에 더 많은 장소 리스트를 추가해 두었으니 철원에 떠날 예정이라면 지도를 참고해보랭 :) 리스트에 없지만 추천하고 싶은 장소가 있다면 댓글로 남겨줘. 몽자가 지도에 꼭 추가해 두겠다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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