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러 온 랭랭이
by. 유월
#주말엔한잔 #마케터 #위스키 #바호핑 #펍크롤
안녕! 나는 술을 사랑하고, 다양한 술을 공부하고 있는 주류 마케터 유월이야.
더 많은 사람들이 술을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술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올해 진행된 아시아 50 베스트 바에 한국의 바 6곳이 50위 안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바씬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어. 최근 몇 년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서울 압구정의 바들을 소개하려고 해.
지금, 가장 트렌디한 서울의 바
제스트 ©유월ㅣ파인앤코 ©유월
✨제스트
오픈한 지 2년 만에 아시아 베스트 바 5위에 등극한 제스트. 제로 웨이스트의 줄임말인 이름 그대로 제스트는 칵테일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다양한 재료를 바에서 직접 만들기도 하고, 또 쓰고 남은 시트러스 껍질을 가니쉬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해. 직접 만든 콜라 시럽을 사용하고, 도심 양봉업을 통해 생산된 꿀을 활용하는 등, 최종적으로는 제로 웨이스트가 되는 게 목표라고 하는데, 맛뿐만 아니라 컨셉도 너무 돋보이는 곳이야!
🍍파인앤코
요즘 가장 핫한 압구정로데오 한복판에 조용히 숨겨져 있는 파인앤코. 여기가 맞나 싶은 좁고 어두운 계단을 내려가서 또다시 굳게 닫힌 문의 초인종을 누르면 세상 힙한 칵테일 바가 기다리고 있어! 오미자와 누룩같이 로컬 재료를 활용한 칵테일부터 직접 재료를 조합하여 증류한 진, 그리고 김치와 히노키를 컨셉으로 만든 칵테일까지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곳이야. 칵테일 메뉴도 매번 변화를 꾀하고 있어서 방문 때마다 어떻게 바뀌었을지 기대하게 만드는 곳이야.
영화 속의 한 장면 같은 클래식 바
©르챔버ㅣ©앨리스청담
📚르챔버
2014년 문을 열어 청담동 바의 터줏대감인 르챔버는 스픽이지 스타일의 바로, 마치 영화 속 비밀의 공간에 입장하는 것처럼 책장에 꽂혀있는 책 중 한 권을 당기면 열리는 입구부터 인상적이야. 잔잔한 재즈 음악과 은은한 조명, 중후한 인테리어로 클래식한 바의 느낌을 물씬 보여주는 르챔버는 한국의 대표 바텐더들이 오픈한 곳이라서 그런지 칵테일의 맛과 퍼포먼스가 무척 매력적인 곳이라 추천해.
🤹앨리스 청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영감을 받은 앨리스 청담도 오픈한 지 8년 차로 청담 바 씬을 오래전부터 이끌어왔던 곳이야. 입구부터 화려하게 꾸며져 있지만 또 아기자기한 소품을 잘 활용해서 마치 동화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줘. 지하 입구의 꽃가게 컨셉도 무척 매력적이야. 시그니처 칵테일 메뉴의 책자는 동화를 모티브로 한 삽화가 잔뜩 있어서 진짜 한 권의 동화를 읽는듯해! 칵테일의 맛도 좋지만, 가니쉬와 디스플레이도 매력적이고 귀여워서 분위기 내고 싶은 날 추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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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의 매력적인 칵테일 바를 방문해봤다면,
주말랭이 놀이터에 스팟을 공유해 달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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