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양말의 계절이 아닐까? 발목을 드러내고 알록달록한 양말을 신으면 기분이 내내 좋아지곤 해. 주말 외출에 행복을 더해줄 개성 있는 양말 가게 3곳을 소개할게. 예쁜 양말이 주는 소확행을 느껴보자랭
©아모아
지난 2월 서울 성수동에 오픈한 따끈따끈한 양말 가게. 내 맘대로 양(말) 꾸(미기) 할 수 있는 점이 매력 포인트야. 매장에 들어서면 다양한 종류의 양말과 귀여운 와펜이 한가득 기다리고 있어. 마음에 드는 아이템을 고르면 양말에 와펜을 붙여주셔서 나만의 하나뿐인 양말이 완성돼. 양말에 진심인 사장님이 직접 신어보면서 소재 테스트를 하셨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가격 대비 질이 좋다는 후기가 많아. 우정템, 커플템을 만들어 봐도 좋고 주변에 선물하기에도 부담 없을 거야.
📍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84 홍인빌딩 1층
🔗 네이버 지도
©MSMR
하입보이~ 분위기의 스포티하고 사랑스러운 양말이 가득한 이곳은 양말 브랜드 MSMR의 쇼룸 겸 카페 공간이야. 매장에 들어서면 밝고 알록달록한 분위기에 기분이 덩달아 좋아지고, 유니크한 양말들에 눈이 휘둥그레질 거야. 이곳의 진짜 매력은 바로 포장! 양말을 구매하면 소장 욕구가 샘솟는 팬시한 박스에 포장을 해주는데 각 스티커와 박스, 봉투 조합은 내가 직접 고를 수 있는 점이 특별해. 나를 위한 소소한 선물로도 좋고, 고마운 분을 위한 선물로도 제격일 거야.
📍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11길 49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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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타
양말을 좋아한다면 방앗간을 지나칠 수 없지. 컬러, 명도, 채도, 패턴별로 양말이 아름다운 팔레트처럼 펼쳐져 있는 이곳은 양말 브랜드 보타의 오프라인 스토어야. 보타는 지키다 '보', 다르다 '타' 라는 의미처럼 양말에 진심이라고 해. 소소한 기쁨을 주는 디자인은 물론이고, 더운 계절에 시원함을 주는 기능성 양말, 착용감이 좋은 스포츠용 양말,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일상 양말 등 종류가 다양해서 하나쯤 내 취향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아. 게다가 원하는 양말이 있으면 피팅룸에서 직접 신어보고 구매할 수 있는 점이 아주 특별해. 가격대가 있는 편이지만 그만큼 퀄리티에 자부심이 있어 보여서 하나쯤 마련해 보고 싶다랭
📍 서울 마포구 독막로3길 24-10 2층 보타
🔗 네이버 지도
*서울 외 지역에도 특색 있는 양말 가게를 알고 있다면 댓글로 알려달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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