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부터 11일까지 전 국민 누구나 미술을 즐길 수 있는 2022 미술 주간이 돌아왔다랭. '미술에 빠진 대한민국' 슬로건처럼 전국 230여 곳의 미술관, 아트페어, 비엔날레, 전시공간 등에 무료 혹은 입장료 할인을 받아 전시를 관람할 수 있어. 대대적인 주간이다 보니 미술을 좋아하거나, 관심이 있다면 좋은 기회일 거야. 특히 이번 주간에는 한국 미술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진정한 한국 미술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많은 것 같아. 전국 전시 공간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 그중에서도 내가 가고 싶은 매력적인 전시 10곳을 여기에 뽑아왔으니 랭랭 취향에도 맞는지 확인해보랭. 마침 신나는 추석 연휴 기간이잖아. 콘텐츠와 시간, 가격 삼박자 딱 맞는 이번 기회에 동네 미술관 여행을 떠나보자랭
(출처: 리움미술관 인스타그램)
한남동 리움미술관이 9월 2일부터 기획 전시, 상설 기획 전시, 특별 프로젝트 등 6개의 전시를 동시 개막해. 이 중에서도 구름산책자는 리움미술관의 첫 아시아 전시로 현대 미술을 비롯해 건축, 디자인, 음악,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45점을 만날 수 있어. 틀에 맞게 기획된 기존 아시아 전시와 달리 자유롭고 지속 가능한 미래의 가능성을 가늠하는 관점에서 기획되었다고 해. 딱 오늘(9월 2일) 오픈해서 예매 가능한 날짜가 넉넉하고, 미술 주간동안 입장료의 50%를 할인한다고 하니 리움의 다양한 전시를 구경해봐도 좋다랭
(출처: 리안갤러리 인스타그램)
한국 행위 예술의 선도적 역할을 한 이건용 작가의 세 번째 개인전 'Reborn'은 새로운 시작을 뜻하기도 하지만 회복, 재건의 의미를 담고 있는 중의적 표현이라고 해. 이번 전시에서는 북극곰 가족 위에 그려진 드로잉 등 코로나 이후 우리 모두가 주목해야 하는 환경, 기후 위기 문제에 대한 작가의 고민이 담겨있어. 다양한 스케일의 회화 및 설치 신작 20여 점을 만나보랭.
+) 홍콩, 이탈리아 등 세계적인 갤러리에서 주목하는 이건용 작가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여기를 참고해봐도 좋아.
(출처: 학고재갤러리 인스타그램)
첫사랑, 첫 알바, 첫 데이트, 첫 출근... 두근거리고 설레는 처음의 순간들을 혹시 기억하고 있어? 처음만이 주는 감정은 그때만 느낄 수 있기에 더욱 특별한 것 같아. 이 전시는 '첫 눈에'라는 제목처럼 작가가 세상 모든 것을 처음 바라본 그 순간의 감각들을 담고 있다고 해. 작가가 제주에 살고 있어서 그런지 작품 곳곳에 제주의 날씨가 녹여져 있는 것도 특징이야. 나의 처음 순간들을 회상하며 작품을 감상해 봐도 재미있을 거야.
(출처: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국내 국공립미술관 소장품이 #수원 에 모였다랭.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국립현대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등 총 10곳의 국공립미술관 소장품을 전시하는 <우리가 마주한 찰나>를 진행 중이야.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하얀 구름처럼, 그동안 우리가 지나쳤던 일상의 순간과 경험을 예술로 새롭게 발견할 수 있다고 해. 9월 11일까지는 미술주간으로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어. 추석 연휴에도 정상 운영한다랭
(출처: 서울시립미술관 블로그)
공동의 무엇을 위해 연결되고 함께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한 편의 시로서 풀어냈다는 이번 전시에는 아시아에 기반을 두거나 아시아를 둘러싼 다국적 작가, 기획자, 음악가 등 총 14팀의 작품이 펼쳐진다고 해. '연결됨'과 '함께함'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감상을 넘어 함께 연결되는 경험을 만들어 가는 게 특징이야. 드로잉, 영상, 라디오 송출 등 다양한 방식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랭
(출처: PKM갤러리 인스타그램)
한국 현대미술을 선도한 제1세대 거장 고 정창섭 화백의 작품전을 소개할게. 1980년대에 만들어진 '닥' 시리즈는 한지의 원료인 닥나무 껍질을 붙여 완성된 한국적인 작품으로 '이것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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