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엘리는 서울 은평구의 매력을 새로 발견했어. 성수동, 용리단길 같이 핫한 동네는 아니지만, 자기만의 무드와 특색을 가진 카페들이 동네 곳곳에 숨어있더라고. 타 지역 사람 보다 동네 단골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 핸드드립 커피를 잘 하는 곳 등 제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카페들이야. 이 카페들을 쭉 보고 있자면 우리 동네로 데려오고 싶어질지도! 평점 까다롭기로 유명한 카카오맵 부터 네이버지도 리뷰까지 검증을 마친 서울 은평구의 카페 7곳을 소개할게. 당장 가지 않더라도 일단 저장하고 보랭~
세음 연신내
©세음 연신내
세음은 '세상이 음악이다'의 줄임말로 음악 감상이 주된 LP바이자 카페야. 이제 막 오픈해 현재 가오픈 기간으로 네이버지도에도 없는 따끈한 공간이야. 이름처럼 이곳은 바닥부터 천장까지 빼곡하게 LP와 CD가 꽂혀 있어. 그리고 LP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이 이 공간을 가득 메우지. 그래서 이곳은 친구들과 함께 수다를 떨기보다는 혼자서 조용히 음악에 푹 빠져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야. 음악과 함께 즐길 음료와 음식도 준비되어 있어. 커피뿐만 아니라 내추럴 와인, 위스키, 하이볼 등 다양한 주류와 가볍게 곁들일 샌드위치와 토스트가 있어.
YM커피프로젝트
©YM커피프로젝트
정말로 맛있는 핸드드립 커피를 맛보고 싶다면 YM커피프로젝트로 가보자. 은평구민 중 커피 맛을 조금 안다하는 동네 주민들의 성지이지. 커피가 얼마나 맛있으면 다른 동네로 이사를 갔지만 이곳의 커피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찾게 된다는 후기가 있을 정도야. 오픈 키친의 형태로 되어 있어 커피를 내리는 모습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야. 이전에 맛보지 못한 커피의 진하고 깊은 풍미 덕분에 커피에 새롭게 눈을 뜨게 될지도 몰라.
213점
©213점
카페 앞 불광천을 산책하다가 커피 한 잔 마시며 동네 사람들이 쉬어가는 곳인 카페 213점. 반려견 동반 가능을 넘어 아주 환영하는 곳으로 그 덕분에 귀여운 강아지들이 머물다 가는 풍경을 자주 볼 수 있어. 산책 후 목을 축이고 싶은 반려견을 위한 고소한 락토프리 우유도 무료로 내어주신다랭. 그리고 사장님이 아주 친절하시고 따뜻하다는 후기가 많아. 그래서인지 동네 단골손님이 끊이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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