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러 온 에디터 소개
겨울에 추위를 피해 따뜻한 나라에서 머무는 삶,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꿔봤을 거야. 얼마 전 그 꿈을 실현하러 치앙마이로 2주간 워케이션을 다녀왔어. 직접 경험한 치앙마이 워케이션 코스를 소개한다랭.
ⓒ러윅스
그린 타이거 하우스는 올드타운 내 위치한 3성급 친환경 호텔이야. 친환경을 추구하는 만큼, 호텔 1층에 비건 레스토랑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숙박객에게 비건 조식을 제공하는데, 조식 맛집으로 호평이 자자해. 커피, 스타터, 메인 메뉴까지 코스로 즐길 수 있어서 일하기 전 든든한 아침 식사를 할 수 있었어.(코코넛 요거트가 진짜 맛있다랭!) 스탠다드 트윈룸에 머물렀는데 생각보다 넓고, 작은 테라스와 화장대도 있어. 아침에 테라스 문을 열면 새소리가 들려 기분 좋더라고. 1층에는 수영장, 4층에는 올드타운 뷰를 조망할 수 있는 루프탑도 갖추고 있어. 호텔 곳곳이 예쁘고, 여유로운 분위기라 머무는 것만으로 힐링 됐다랭.
✅ 러윅스의 팁 : 1층 레스토랑 수영장 쪽으로는 숙박객만 이용할 수 있는 좌석이 있어. 사람이 적고 여유로워서 노트북 하며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아. 수영장 바로 옆 좌석에는 콘센트도 마련되어 있다는 꿀팁! |
ⓒ러윅스
The Story 106는 코워킹 스페이스 겸 카페야. 보통 코워킹 스페이스는 이용료가 있는데, 이곳은 음료만 주문해도 이용할 수 있어. 2층까지 있어서 좌석 간격이 넓고, 테이블도 많아. 노트북 작업하고 있는 사람이 대부분이었어. 디지털 노마드들의 아지트 같은 느낌이랄까. 전반적으로 조용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좋았어. 2층 통창으로는 초록 초록한 나무와 사원 뷰가 펼쳐지는데, ‘아, 내가 치앙마이에 있구나’를 실감하게 돼. 아 그리고 일하다 보면 배고프잖아? 이곳에는 커피뿐만 아니라 브런치 메뉴와 베이커리도 판매하고 있어. 그래서 일하는 시간 내내 공간 이동 없이 머물기에 좋더라고.
✅ 러윅스의 팁 :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야. 꼭 확인하고 가길 바라. 휴무일은 없으니 주말에 책 읽으러 가기에도 좋을 것 같아. |
ⓒ러윅스
주말을 사랑하는 랭랭이들을 위해 준비했어. 코코넛 마켓(Ba Pao Flea Market)은 주말에만 열리는 곳이야.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분위기만큼은 최고야! 커다란 코코넛 나무가 줄지어 있는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지지. 코코넛 나무 사이에는 평상이 마련되어 있어서 여기 앉아서 음식을 즐기면 돼. 추천 메뉴는 똠얌 볶음밥과 굴 오믈렛! 주문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만들어주셔. 특히 똠얌 볶음밥은 똠얌 러버라면 꼭 맛보기를 추천해. 후식으로는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먹어주면 완벽 그 자체. 아이스크림은 과육이 있는 진짜 코코넛 위에 올려주셔서 사진 소품으로 쓰기에도 좋아.
✅ 러윅스의 팁 : 운영 시간이 8~16시로 되어있지만, 너무 일찍 가면 열지 않은 곳도 있다고 해. 그리고 3시쯤 되니까 닫는 곳들도 많더라고. 10시~14시 사이에 방문하는 걸 추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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