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러 온 에디터 소개
안녕, 난 붓꽃이라고 해. 주변에 있는 물건들에 흥미를 갖고 살다 보니 어느새 전통공예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 버렸어. 붓글씨를 쓰는 내 생활도 한몫하는 것 같아. 전통적인 것이 얼마나 힘차고 우리 곁에서 살아 숨 쉬는 것인지 알려주고 싶어서 친구들을 끌고 여기저기 다니는 흥부자야.
혹시 사극 좋아해? 푹 빠져 보고 나면 2023년 서울이 무미건조할 정도로 아름답고 달달한 감성이 가득하잖아. 오늘은 사극보다 더 감성 충만한 공간을 소개하려고 놀러 왔어. 바로 한국 최초 공립 공예 박물관인 서울공예박물관이야. 코로나가 기승을 부렸던 2021년 오픈했는데도 치열한 예약 경쟁을 거쳐야 들어갈 수 있을 만큼 인기가 많았어. 그 이유를 지금부터 알려준다랭~
전통이 지루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전시
ⓒ서울공예박물관
🧶 공예의 매력을 탐구하는 상설 전시
전통적인 아름다움뿐 아니라 시대를 초월한 현대적 감각의 소장품들을 만날 수 있는 상설 전시를 소개할게. 온라인에서 전시를 관람 후 마음에 남는 작품을 실물로 보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 될 거야.
Tip. 전시장 한쪽 ‘벽면’에는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보물 카드(!)가 있어. 공예&패션 기법을 보여주는 카드인데 너무 예뻐서 기념품으로도 손색이 없어. 꼭 한번 눌러보길 바랄게😊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 수 없다랭
ⓒ서울공예박물관
🎁 박물관가게
안내동에 위치한 박물관가게는 서울공예박물관의 기념품, 그리고 공예작가와 협업한 연계 상품 등을 판매하는 뮤지업숍이야. 작가와 함께 제작한 공예 상품들은 24절기를 테마로 하는데, 공예품의 재료가 계절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이랭. 전통 문양의 머그잔부터 노트, 연필 등 데려가고 싶은 예쁜 소품들이 가득이야.
🧵 알록달록 키링 만들기
직조 기법을 이용하여 나만의 귀여운 키링을 만들어보자. 색색의 씨실을 셔틀에 감아준 후 직조틀의 날실 사이로 왔다 갔다 해주면 키링 완성! 회차 당 선착순 12명의 신청을 받고 있어. 운영 기간과 신청 방법은 여기서 자세히 확인해보랭.
📖 혜윰공방
공예 도서실 혜윰공방은 과거와 현재를 담은 도서들이 가득한 공간이야. 벽면을 가득 채운 책들 사이로 초록 초록한 풍경이 보이는 창이 나 있어, 평화롭게 앉아 시간을 보내기 좋아.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이랭.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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