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별미이자 특권은 식후 젤라또 아니겠어? 후덥지근한 날씨에 시원 달콤한 한 입이면 그만큼 행복할 수 없다랭. 몽자처럼 젤라또 먹으려고 여름을 기다렸다면, 특별함이 한 스푼 더 들어있는 젤라또 맛집으로 떠나보자. 그저 맛만 좋은 곳이 아니라, 로컬 재료와 제철 농산물 등의 특별한 재료로 진심을 담아 만드는 매력이 있는 곳을 찾아왔어. 재료 선정부터 메뉴 개발까지 사장님 손길이 안 닿은 곳이 없는 7곳을 여기에서 소개할게.
[강원] 설악젤라또
©설악젤라또
강원도의 맛과 향을 담은 로컬 젤라또를 맛보고 싶다면 속초로 가볼까? 강원도 로컬 재료로 수제 유기농 젤라또를 만들고 있는 설악젤라또를 소개할게. 횡성 범산목장의 유기농 우유, 양양 쑥, 봉평 메밀 등을 활용해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색다른 메뉴들이 있다는 점이 특별해. 화학첨가불이나 방부제, 인공색소가 일체 들어가지 않았기에 강원도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거야. 봉평 메밀리조와 초당옥수수 맛을 많이 찾는 편이랭
[강원] 배배 젤라또
©배배젤라또
몽자의 원픽 아이스크림을 꼽으라면 고민 없이 '탱크보이'를 외칠 것 같아. 갈아만든 배부터 탱크보이까지 소나무 취향을 갖고 있는데 지금 소개하는 배배 젤라또를 발견하고 나서 야호를 외쳤어. 이곳은 1933년부터 4대째 운영하고 있는 낙산배농원에서 운영하는 젤라또 맛집이야. 양양의 특산품인 낙산배를 직접 농사지어, 물과 인공 향료 일체 없이 배 그 자체로 만든 젤라또라고 해. 인공적인 탱크보이는 명함도 못 내미는 찐~~ 배 젤라또인 셈이지. 창밖의 배밭을 바라보며 배 젤라또를 먹는다면 얼마나 행복할지..😇
[전남] 콩수다
©콩수다
수제 두유를 판매하는 아기자기한 상점에서 콩으로 만든 수제 젤라또를 판다는 소식에 몽자가 헐레벌떡 찾아왔어. TMI이지만 나는 두부와 두유, 콩국수 계열의 음식을 사랑하는 편이거든. 이곳은 콩에 진심인 상점이라서, 콩 본연의 맛이 잘 느껴지는 젤라또 맛이 일품이라고 해. 부드럽고 심심하지만 건강한 상상하는 바로 그 맛! 그 외에도 여름엔 자두를 직접 갈아만든 자두 소르베, 블루베리 과즙이 씹히는 블루베리 요거트 젤라또 등 과일 플레이버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랭.
[충남] 젤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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