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지난주 3년 만에 열린 여의도 불꽃축제는 참 아름다웠다랭. 그런데 그거 알아? 우리나라에도 K-불꽃축제가 있다는 사실. 바로 선비들이 즐기던 안동의 ‘하회 선유 줄불놀이’야. 현대의 불꽃놀이는 불을 쏘아 올리지만 줄불놀이는 하늘에서 불이 떨어지는 낙화를 구경해. 높은 돌 언덕인 부용대에서부터 강을 가로질러 길게 떨어지는 불꽃의 모습은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다고 해. 강물에는 줄불이 아른아른 비추고, 작은 꽃송이 같은 불꽃들은 공중에서 휘날리지. 구경하는 사람들이 다 함께 ‘낙화야!’라고 외치면 부용대 꼭대기에서 활활 타는 큰 불꽃이 아래로 떨어지는 것이 하이라이트야. 10/29까지 토요일마다 열리고, 11월은 15일만 진행될 예정. 일정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어. 예매 없이 무료 방문이 가능하니, 이번 주말은 K-불꽃놀이의 아름다움을 경험해 보는 게 어때?
🔥내일(10/15) 저녁 7시, 세종시에서도 낙화놀이가 열린다고 해. 여기서 확인해 보랭.
로그인하고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