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러 온 에디터 소개
반갑다랭! 지난 1년 동안 주말랭이를 100% 오픈한 찐랭이 윤슬이야. 은은한 빛을 뿜어내는 윤슬처럼 나만의 빛을 찾기 위해 무던히 시도하고 경험하며 살아가고 있어. 피아노를 배워보기도 하고, 독서모임에 발을 들이며 삶의 조각들을 채우는 중이야. 나에 대해 궁금하다면 소소한 일상을 나누고 있는 블로그에 놀러 오랭.
성큼 다가온 여름, 휴가는 어디로 떠날 거야? 친구나 가족과 보내는 시간도 좋지만 혼자 떠나는 여행에서 배운 것들도 참 많더라고. 나는 홀로 깊어지는 순간을 채우고 싶어 매년 제주를 다녀오는데, 오늘은 혼자서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제주의 공간과 경험을 나눠보고 싶어. 혼자 여행의 매력에 빠져볼랭?
내면의 단단함을 채우는 요가 클래스
빠우사 ⓒ네이버 업체 사진 ㅣ 고요한 하루 요가&티 ⓒ윤슬 랭랭
조천읍 골목에 위치한 곳이야. 빠우사는 이탈리아어로 '일시정지'라는 뜻을 지니고 있어. 일상에서 한발 물러나 제주의 풍경을 바라보며 요가를 하다 보면 몸과 마음의 묵은 때가 지워지는 듯한 기분이 들 거야. 요가에 만다라 명상이 더해진 컬러 요가 수업을 추천할게. 슥슥 그려낸 만다라를 해석해 주는 선생님의 말씀이 선물 같더라고. 수업 끝나고 무료 음료도 제공되니 잊지말랭! 예약은 여기서 할 수 있어.
*만다라 명상 : 마음 가는 대로 그림을 그려보며 마음의 상태를 살펴보는 명상법
고요한 아침을 요가로 열어보는 것도 좋겠지? 아침 9시에 수업을 시작하는 곳이야. 하타요가와 명상요가를 번갈아가며 진행하니 원하는 수업을 골라볼 수 있어. 큰 창 너머로 푸릇푸릇한 나무들을 바라보며 숨을 고르고 싱잉볼 소리에 집중하다 보면 한층 차분해진 나를 만나게 될거야. 선생님이 천천히 알려주시니 초보여도 문제없다구! 문의는 여기서 해보랭.
비우고 채우고 깊어지는 찻집
서귀다원 ㅣ 오설록 그린티 클래스 ⓒ윤슬 랭랭
요가로 몸이 개운해졌으니 차 한 잔의 여유도 만끽 해보자. 서귀포 구불구불한 길 끝자락에 숨겨져 있는 서귀다원을 소개할게. 넓게 펼쳐진 싱그러운 녹차밭을 풍경 삼아 차를 한 모금 두 모금 마시고 나면 눈도 머리도 맑아진다랭. 인당 입장료 5천 원을 내면 차와 달큰한 귤정과를 내어주셔. 비가 오면? 오히려 좋아! 분위기를 더해줄 곳이야.
제주여행에서 오설록 티 뮤지엄스톤은 많이 가봤을 거야. 이곳에 숨겨진 장소가 있다는 거 알고 있어? 사전 예약을 하면 80분 동안 다도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랭. 차 우리는 법부터 알쏭달쏭했던 다기의 종류까지, 다도의 기본기를 탄탄히 채울 수 있어. 티뮤지엄 가든 투어와 발효차 숙성고 투어는 덤! 예약은 여기서 할 수 있어. (클래스 구성은 바뀔 수 있으니, 확인 후 방문하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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