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채식주의 #맛집

🙌 놀러 온 에디터 소개

• 안녕, 윤씨라고 해. 나는 주 2회 채식을 하고 있어.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면서 시작하게 되었는데 의외로 맛있어서 즐겁게 하고 있어. 소개하고 싶은 곳이 많았지만 다 담지 못해서 아쉬워. 더 많은 비건 맛집이 궁금하다면 @yoon.c225로 놀러 오랭.

비건 식당부터 술집, 디저트까지 내 위시리스트를 전부 공개해 볼게. 비건이 낯선 랭랭이를 위해 채식 단계를 고를 수 있는 맛집들도 같이 소개할 테니 어렵게 생각 말고 맛있게 즐겨주면 좋겠다랭! 

💬 랭랭이를 위한 작은 참견! 비건과 채식주의는 언뜻 같은 말처럼 보이지만 엄연히 다른 뜻이야. 채식주의 안에 비건이 들어가 있는 개념이야. 채식주의는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는 것인데 어떤 종류를 안 먹느냐에 따라 명칭이 달라져. 비건은 채소만 섭취하는 완전한 채식주의야. 우린 아직 용어가 어려우니까 채소만 먹는 것은 비건, 육류만 먹지 않는 것은 채식주의라고 표현할게.

채소만으로 요리하는 찐 비건 맛집 

플랜튜드 | 드렁큰 비건 ©네이버 방문자 리뷰

코엑스 맛집, 플랜튜드

따끈따끈한 신상 비건 식당 플랜튜드야. 올여름에 오픈한 풀무원에서 만든 비건인증 식당이야. 코엑스 맛집으로 소개될 만큼 맛있는 곳이니 비건 음식에 대한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아. 채식 다운 채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야. 샐러드부터 중동 스타일의 무자다라, 파스타 까지 다양한 요리가 준비되어 있어. 어떤 음식을 먹을지 고민이라면 고사리 오일 스톡 파스타와 모둠 버섯 두부 강정을 꼭 추천하고 싶어. 이곳의 물컵은 크로우캐년으로 작은 부분까지 신경 쓴 곳이야. 

술과 함께, 드렁큰 비건

술을 좋아하는 랭랭이라면 홍대에 위치한 비건 술집 드렁큰 비건을 추천해. 술집이라면 안주와 술이 맛있어야겠지? 레몬과 리치 맛이 함께 나는 시그니처 소주와 후라이드 컬리플라워를 추천할게. 이곳의 숨겨진 메뉴로 김치볶음밥이 있어. 다른 메인 메뉴를 시켜야 주문이 가능하니까 꼭 참고하랭. 가게가 바쁘지 않으면 타로도 볼 수 있어. 고민이 있다면 이곳에서 고민을 해결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레이지파머스 | 아르프 ©네이버 방문자 리뷰

남산대학교 식물학과에 있는 비건 식당이야. 남산대학교가 어디냐고? 남산대학교 식물학과는 레이지파머스의 컨셉을 위한 가상의 대학교야. 서양의 단과대학st의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고 첫 방문자는 신입생, 재방문자는 재학생이랭. 컨셉에 충실해서 볼거리가 많은 곳이야. 메뉴판에 음식별 코멘트가 있어서 어떤 음식인지 알기 좋고, 처음 접하는 음식도 맛을 상상할 수 있어. 주말에는 웨이팅이 많으니 네이버 예약을 추천해. 옆에 카페동으로 가면 비건 카페 '새비지 가든'도 있어.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비건 풀코스를 즐기기 좋은 곳이야.  

부산에서 가장 핫한 영도에 있는 비건 식당 아르프. 웰컴 티로 계절에 맞는 로컬 허브티를 제공하고 있어.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에는 어떤 티를 제공할지 기대되지 않아? 대체 유제품과 육류를 사용해서 맛있는 비건 음식을 제공하는 곳이야. 비건 버거와 감자 또르따에 식물성 미트와 비건 모짜렐라 치즈가 사용되고 있어. 아르프의 시그니처는 라이스 와인이야. 쌀술 페어링을 통해 음식과 어울리는 술 조합을 찾는 재미를 느끼면 좋을 것 같아. 인기가 많은 곳이니 방문할 랭랭이들은 캐치테이블로 예약하는 것을 추천해. 

비건이 낯선 랭랭을 위한 채식주의 맛집

슬런치팩토리 ©공식 인스타그램 | 오뇽 ©네이버 방문자 리뷰

단계 별 도전, 슬런치팩토리 

상수에 위치한 슬런치팩토리. 블루리본을 7년 연속 받은 곳이랭. 브런치부터 식사, 술, 디저트까지 다 가능한 곳이야. 채식 단계(비건, 락토, 페스코)에 따른 다양한 메뉴를 구성하고 있어서 비건이 낯선 랭랭에게 이곳을 추천해. 메뉴판에 채식 단계에 대한 설명도 있으니 마음 편하게 방문하면 된다랭! 아참참! 시그니처 메뉴인 그린 시금치 뇨끼는 1일 한정 수량이라고 하니 꼭 도전해보랭! 

채식 파인 다이닝, 오뇽

오뇽은 르 꼬르동 블루 출신 셰프님이 운영하는 프랑스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파인 다이닝이야. 페스코 베지테리언으로 생선, 계란, 유제품을 제공하는 곳이니까 비건 식당을 처음 도전하는 랭랭이에게 추천해. 오픈 키친으로 조리 과정을 볼 수 있으니 보는 재미도 있어. 예약이 필수인 곳이니 방문 전 캐치테이블이나 네이버 예약을 하랭.